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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23

여행준비시 아이스팩이 없을때 신문지를 활용 신문지로 만든 아이스팩 그 효과는? 여름철 가까운 나들이에 꼭 필요한 아이스팩. 이게 평소엔 잘보이다가 꼭 필요할땐 보이질 않을때가 있습니다. 냉장실 공간이 모자라니 버렸는지 어디다 따로 두었는지...아리송~~ 나가서 사오면 되겠지만, 사정상 그럴수 없을땐 이런 방법도 괜찮터군요. 얼마전 처갓집에 갔을때 다음날 근처 해수욕장을 가기로 했는데 아이스팩이 안보이는 상황. 어떻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장모님이 이렇게 해보라고 하더군요. 신문지 몇장을 같이 접어서... 물에 흠뻑 적셔준후... 주방에 있는 식비닐에 넣어줍니다. 이런걸 5개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습니다. 다음날 꺼내보니 꽁꽁얼어 있더군요. 처갓집에선 아이스박스에 넣었는데... 아이스팩 만큼의 효과와 지속력은 아니더라도 피서지에서 적당한 효과를 .. 2012. 8. 14.
재밌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추억을 남기기 위한 재밌는 노력들 일본여행길에 한 관광지에서 보게된 이분들,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 특이해서 눈길이 가더군요. 한분은 두팔을 들고 있고 다른분은 최대한 몸을 숙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그리고 나선 사진을 확인을 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눕니다. 잘 안맞네~ 이 자세로 맞추긴 힘들것 같다~ 다른 자세로 해보자~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간걸로 추측이 되는데... 잠시후, 두손을 모아 올려 다시 시도.^^ 어떤 사진을 찍길래 이런 노력을 하시는 걸까요? 바로 뒷편에 있는 나고야성을 자신의 동작안에 담기위한 노력인것 같습니다. 결과물이 잘 나왔는지 저야 뭐 알순 없지만... 유명 관광지에서 부동자세로 서서 미소지으며 남기는 사진도 좋지만 이런 시도도 때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사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 2012. 8. 12.
여행중 상권보호를 외친 아내, 그 이유는? 여행중 아내의 입에서 상권보호란 말이 왜 나왔을까? 배고픈 여행자는 아무거나 잘~먹습니다. 배가 고프면 적당한 가격의 음식을 찾아서 주문한후... 이렇게 싹~.... 너무 민망하게 먹었나요? ^^;; 그러다 한번씩 입에 맞지않은 음식을 만나면 배가 고생을 하게 됩니다.ㅡ..ㅡ;; 제가 이름붙인 '어설픈 고추장같은 소스가 올려진 수육 돈까스'? 아깝다는 생각에 꾸역 꾸역 먹었지만...속이 안좋터군요. 몹시 피곤할땐 편의점 도시락 사다가 호텔방에서 조그만 부페를 벌이기도 합니다. 물론 여행을 갔다면 지역에 유명하다는 먹거리 한두개는 먹어봐야겠죠? 나고야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기시멘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에 먹어봤는데... 이건 맛있더군요.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딱인듯... 우동 같은것에 쫄깃한 칼국수면이 들어 .. 2012. 8. 10.
토요타의 과거를 이곳은 알고있다 나고야에 가면 가볼만한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 여행자를 편하게 만들어주었던 안내카드. 이걸 내밀며 언어에 맞는 입장안내를 해주던 곳. 이곳은 바로 일본 나고야시에 위치한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입니다. 입장료는 500엔. 여행자가 사용하는 일일교통권 같은것으로 할인혜택(200엔 정도)을 받을수도 있는곳입니다. 이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은 자동차로 유명한 토요타그룹의 발상지인 토요타방직의 본사 공장터를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곳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방직의 자동차사업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토요타의 방직기를 만들던 기술력으로 자동차엔진까지 만들게 되었나 봅니다. 모두 토요타의 과거와 관련된 것들이겠죠? 근대 일본을 지탱한 기간산업에 속하는 섬유기계와 자동차기술의 변화를 담아 놓았다고.. 2012. 8. 8.
더위 잡은 용문산의 산사,계곡,산채비빔밥 부모님과 함께 무시무시한 더위 잡으러 용문산으로 이른 시간부터 서둘러 출발했지만 남들도 일찍 출발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달은 순간. 차를 돌리고픈 유혹까지 들었지만...더위에 지친 부모님의 나들이로 잡은 여정이었으니 웃으며 참아봅니다. 그 옛날 군생활을 이 근처에서 하셨다는 아버님의 이야기들을 신병에서 제대할때까지 이어서 듣다보니 도착한 용문산 주차장.여긴 그래도 아직 이른 시간이란게 티가 나더군요. 버스가 한대 도착하던데...더위를 피해 오신분들 이 가득이십니다. 이제 여기도 붐비기 시작하는건가 싶습니다. 경로우대 무료.어른 2,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들어갈수 있는 용문산관광지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보이는 이정표. 유명한 용문사 은행나무는 1km. 일단 용문사로 향해봅니다. 조금 걸어올라가니 .. 2012. 8. 6.
일본에서 만난 반가운 한류 컨텐츠들 여행길에 들린 일본의 한 음반가게.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제 눈에 띄는게 있었으니... 바로 빅뱅의 앨범 홍보 영상이었습니다. 앞에 서 계신 여성분 빅뱅에 관심이 많으신듯...계속 빅뱅을 중심으로 음반들을 만지작 만지작^^ 일본에서 인기 좋다는 카라의 포스터도 보이고... 대한민국 아저씨들의 로망 소녀시대의 이쁜 포스터까지 보이니 타국에서 만난 이들의 모습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사실,여기 가게에 들어오기전 거리간판에서 장근석씨를 봐서 그런지 더 그랬던것 같습니다. 한국가수들의 CD코너에 가니 왠만한건 다 들어와 있는듯. 이전에 방문했던 기억들과 매스컴의 보도로 인해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었는데... DVD코너에서는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일단,한류코너가 무지 큽니다. 수요가 있으니 이렇게 자리를 찾이.. 2012. 8. 3.
나루토 의상까지 소화하는 나고야의 거대 마네킹 나고야 여행중 변화무쌍한 거대한 마네킹과 만나다 나고야역 옆에 위치한 메이테츠백화점 입니다. 그 옆을 지나가다 보니 나고야에서 많이 보이는 거리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여 잠시 구경을 했는데... 뒷쪽에서 이상한 기운이... 뭔가 하고 바라보니... 이런 거대한 마네킹이 제 눈에 들어 오더군요. 헙...뭘까요? 대체??? 궁금한 맘에 다가가 밑에 서서 올려다 보니 손에서 엄청난 포스가.^^;; 발 사이즈만해도 허컥!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곳이라 마네킹 사이로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저같은 여행자 몇분만 사진기에 이 마네킹을 담을뿐, 나고야시민들에겐 아주 익숙한 모습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이 마네킹은 나나짱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요게 나고야의 명물이 된 이유는 계절에 맞.. 2012. 8. 2.
유명한 스모선수를 본 일본인의 반응들 여행길, 목적지를 찾아가던 뚜벅이에게 색다른 복장의 사람들이 다수 목격됩니다. 저 복장은...스모선수? 궁금한 맘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이동해 보니... 한 체육관이 나옵니다. 앞에가니 무지 많은 사람들.ㅎ 스모경기가 열리고 있나 봅니다. 공짜면 들어가 볼까 싶었는데...아니겠죠.ㅎㅎ 그런데...뒷편에서 박수소리와 함께 함성이 들리더군요. 왜 그런다냐...놀라게...이런 맘에 돌아보니... 한 스모선수가 차에서 내리고 경비원분들의 호위를 받으며 체육관을 향하고 있더군요. 제법 유명한 선수인가 싶었는데... 한 할머니의 절규와 같은 목소리에 정신이 바짝!! 엄청 유명한 선수인가 보다. ㅎ 역시 그런가 봅니다. 이 아저씨의 반응만 봐도 그런것 같습니다. 핸드폰에 사진을 담고선 아주 기쁜 표정을..... 2012. 8. 1.
비행기안, 불쾌감 제대로 선사한 그분의 발 여름휴가철 여행후기들를 보면 공항,비행기등에서 자신만 편하고자하는 행동에 대한 우려의 글들이 한번씩 보입니다. 그런 글들과 경험들로 인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들이 꽤 있는건 알았지만, 이날 목격한 모습은 이전에 보지못했던 모습이었던것 같습니다.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가장 정상(?)적인 비행기안의 풍경입니다. 비행기가 출발한후 옆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보신다든지...잠시 잠을 청하는 모습들이겠죠. 그런데...잠시후 앞쪽에서 꼼지락 거리는 그 무언가가 제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뭘까??? 바로 맨 앞자리에 앉은 승객분의 발이었습니다. 저렇게 발을 올리면 뒷분들이 불쾌감을 느낄수 있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그나저나...많은 분들 보라고 그러시는지...참.. 높이도 올리신것 같습니다.ㅡ..ㅡ;;.. 2012.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