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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

비행기안, 불쾌감 제대로 선사한 그분의 발 여름휴가철 여행후기들를 보면 공항,비행기등에서 자신만 편하고자하는 행동에 대한 우려의 글들이 한번씩 보입니다. 그런 글들과 경험들로 인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들이 꽤 있는건 알았지만, 이날 목격한 모습은 이전에 보지못했던 모습이었던것 같습니다.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가장 정상(?)적인 비행기안의 풍경입니다. 비행기가 출발한후 옆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보신다든지...잠시 잠을 청하는 모습들이겠죠. 그런데...잠시후 앞쪽에서 꼼지락 거리는 그 무언가가 제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뭘까??? 바로 맨 앞자리에 앉은 승객분의 발이었습니다. 저렇게 발을 올리면 뒷분들이 불쾌감을 느낄수 있다는 생각이 안들까요? 그나저나...많은 분들 보라고 그러시는지...참.. 높이도 올리신것 같습니다.ㅡ..ㅡ;;.. 2012. 7. 31.
시아버지께 받은 용돈과 당부의 말씀 좋은 기회가 있어 저를 두고 여행을 가게된 아내. 여름휴가도 앞두고 있고 이리저리 지출할부분이 많은데 가도 되냐며 묻습니다. "다녀와~좋은 기회인데^^" 뭐..그렇습니다. 혹.갔다와서 후회할지언정..기회가 있을때 안가고 후회하는건 더 바보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가까이 사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며느리 커피사먹으라고 어머님이 돈 10만원을 주십니다. 돈은 적지만 먹고싶은거 많이 사먹고 오라고 하시며...^^ 안주셔도 되는데...이러면서 용돈을 받는 아내에게 어머님이 아주 솔깃(?)한 제안을 하십니다. 안방에서 야구를 보고 계시는 아버님을 가리키며 이런 말씀을. "아버지한테도 용돈 좀 받아볼까?" 며느리는 아니라고 됐다고 하면서 눈빛은 흥미롭게 변하더군요.물론 저의 눈빛도...^^ 어머님의 표현대로 하면.. 2012. 7. 5.
여행숙박지 고르는 역할는 언제나 어렵다 휴일아침 걸려온 한통의 전화 일요일 오전, 집에 있으면 따분할것 같다는 아내의 의견에 동의를 하고 목적지 없는 외출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울리는 전화벨소리.어머님의 전화였습니다. 어머니) " 내가 숙박비 낼테니깐 00일날 우리 가족들 다 같이 가서 잘수 있는 방 좀 잡아봐라" 저) " ??? 갑자기 왠 가족여행에다 숙박비를 엄마가 왜 내요?" 이야기인즉, 1박2일의 여정으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어하시는 어머님이셨는데, 다들 맞지 않는 스케줄 때문에 가족여행이 몇년째 무산되니 어머니가 이날 작정(?)을 하고 전화하신것 같습니다. 돈을 내신다고 하면 끝까지 우기시는 스타일이니... 일단, 내시라고 하고 다른 명목으로 캐시백이 들어가면 이 문제는 해결될것 같고, 각 집의 스케줄이 문제 입니다. 더군다.. 2012. 4. 10.
휴가철 고속도로에서 주의해야 할 상황들 내일부터 시작되는 7월은 직장인들이 일년내내 기다려온 휴가가 시작되는 달입니다. 산과 바다로 향하기 위해서 먼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달하게 해주는 고속도로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때론,정체로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이 고속도로가 없었다면? 뭐 이런 생각을 해보면 몹시 답답한 맘이 듭니다. 이 편리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날수 있는 여러가지 돌발 상황들은 자신의 안전이나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할수 있기에... 여러 상황들을 잘 파악하고 숙지하고 운전에 나서는것이 좋다는것 잘 아실것 같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얼마전 고속도로를 타며 느낀 상황들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곳곳에 세워둔 이런 표지판. 기분 나쁘게 이런걸 세워 뒀냐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의도인것 같습니다. 이 표지판이 있는 지점에선 더.. 2010.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