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욕실청소8

모공 브러쉬? 남자는 봐도 모른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를... 욕실에 있던 작은 솔, 청소에 사용했더니... 얼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욕실에서 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욕실청소를 해볼까란 생각으로 움직여 봤습니다. 그런데, 욕실의 욕조 위 귀퉁이에 못보던 물건이 보입니다. 천원샵 같은데서 몇번 봤던 작은 청소솔인듯 합니다. 청소에 사용하고 있는 큰솔 대신에 쓰임새가 있으니 아내가 구입했나 싶더군요. 그게 아니면 이런 솔이 욕실에 있을리 없다는 순간적인 확신. 집어 들고 욕실바닥을 닦는데... 이상합니다.??? 너무 부드럽습니다. 이래서야 욕실청소가 되겠습니까? 뭐 이런걸 샀냐며 아내를 불러봅니다. 잠시후... 이게 욕실에서 사용하는 청소솔로 보이냐며 아내가 황당한지 웃습니다. 그럼 이게 뭔데??? 이건 '모공 브러쉬'라고 합니다.욕실 바닥 청.. 2012. 9. 1.
날 놀라게 한 흡착판, 괘씸하지만 다시 한번 기회를 자다보면 우당탕...~~~ 놀란맘에 방을 나가 주위를 둘러보지만 거실과 현관엔 이상이 없음을 발견, 잘못 들었나란 생각에 화장실에 볼일보러 가보면 보이는 풍경. 이런 경우 있으시죠? 욕실에 있는 칫솔걸이도 그렇고 부엌에 있는 음식물쓰레기 걸이도 그렇고... 저희집엔 렌즈케이스 걸이도 그렇습니다. 이게 시간이 지나면 툭~하고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이유야 뭐... 다들 짐작하시죠? 흡착판으로 벽이나 유리에 붙이는 방식이라 그런것이겠죠? 시간이 지나면서 흡착력이 떨어지니 그 기능을 못하는 날이 오게 되는게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떨어질때 마다 버리고 2-3천원 정도하는 이 녀석들을 사왔었는데...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깨끗히 씻어서 다시 사용하면 어떨까?란 생각에 씻어서 걸어두고 흐믓.. 2012. 6. 29.
우리집 손님들이 꼭 물어보는 비누절약법 천원샵에서 파는 수세미를 활용한 비누절약법. 이 방법을 사용한지 1년반 정도가 흘렀는것 같은데...아직도 저희집을 방문한 손님들이 욕실을 갔다 올때마다 유용한 방법 같다는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요즘 많이들 하시는것 같은데...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봅니다. 이 방법은 짐작이 가시겠지만 아주 간단합니다. 볼륨있고 탱탱한 수세미를 골라 구입하셔서 자신의 집에 있는 비누케이스에 맞게 쓱쓱~잘라주신후.... 이렇게 놓아주시면 끝~! 남은 비누를 올려두고 쓰시면... 비누 사용하다 벌어지는 이런 낭비스런 상황을 방지할수 있겠죠? 관리하기도 편합니다. 좀 탁한 기분이 들면 이렇게 물로 씻어주면 끝이니....^^ 영구적일까요? 줄기차게 비누 절약을 위해 힘쓴 수세미가 사진처럼 옆이 일어나면서 탁한 기분이 .. 2012. 6. 18.
그렇게 조심하라 했건만... 장마철 곰팡이에 벌레도 보인다며 아내가 락스청소를 해야겠다고 합니다. 이럴땐 가만있을순 없겠지요,그래도 이런건 제가 해야한다며 나서봅니다. 그런데 말리더군요.우려되는 부분이 있나봅니다. 허허... 락스청소 몇년짼데 그럴일 없다고 말해봅니다. 잠깐 다니러오신 장모님, 흐믓하게 쳐다보십니다. 더욱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것 같습니다. 분무기에 물과 희석을 시킨후... 싹~싹~ 욕실 곳곳에 뿌려봅니다. 경륜(?)이란게 이런건가 싶습니다. 변기 뚜껑도 뒤집어 깨끗히 뿌려줘봅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난후 물로 깨끗히 씻으며 스폰지로 싹싹~마무리 손질까지 하니 아주 깨끗해진 욕실입니다. 앗...빼먹은게 있는것 같습니다. 욕실 문 아래쪽에 손거울을 대고보면 조그만 구멍이 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그 구멍으로 벌.. 2011. 7. 11.
어설픈 실력이지만 욕실문짝을 고쳐보다 얼마전 양변기커버를 바꾸고 샤방샤방한 기분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봄이 되어서 그런지 십수년된 아파트의 노후된 부분 구석구석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이날은 샤워기에서 튄 물과 문을 여닫을때 욕실 슬리퍼의 방해공작으로 인하여 너덜너덜해진 욕실문을 타켓으로 잡았습니다. 쩍쩍갈라진 문 아랫부분을 손으로 툭툭 만지니 으스러지는 상태입니다. 다 뜯어내고 보니 아주 심각한 상태이더군요. 보수하는 아저씨를 부를까? 싶었지만... 잘은 몰라도 수리비가 만만치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걍.. 지금보다 깨끗하고 문만 잘 여닫으면 될려나? 아내) 응!! 아내의 긍정스런 대답에 탄력을 받아 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먼저 사포를 가지고 일을 시작해 봅니다. 사포는 어디서 났냐구요? 그냥 그런적이 있습니다.결.. 2011. 4. 11.
9900원으로 기분좋은 변기만들기 어찌보면 욕실에서 가장 쓸모있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녀석의 모습입니다. 겉으로 볼땐 멀쩡해 보이지만 이게 십수년을 향하고 있는 저희 아파트의 역사와 함께 하루하루를 같이 해온 녀석으로 추정됩니다. 제가 첨부터 살진 않았기에....^^;; 오랜세월동안 한자리를 지켜왔는데 문제가 생기겠죠? 다행히 변기는 문제가 없고 변기커버 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변기커버의 고무가 떨어져 나가고 덜렁거리고, 모든게 느슨해진 모습입니다. 이 변기커버를 예전에 한번 갈아볼려고 무작정 마트를 향했는데, 팔고있는 제품들의 종류와 크기가 다 틀린걸 보고 괜한짓 할까봐 그냥 접은 기억이 있는데.... 며칠전에 뚝 하고 변기의 영향권을 벗어나는 엉덩이의 움직임을 감지하곤 이번엔 정말 갈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인터넷.. 2011. 4. 7.
비누절약을 위한 묘안 비누케이스에 고인물로 인해 비누를 오래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배수가 잘 되는 비누케이스를 사용중인데... 이것도 케이스에 물이 차는 경우가 많아 비누가 쉽게 으깨지더군요. 이걸 어떻게하나...고민하다... 장보러 마트에 간 김에 1000원짜리 수세미를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친구집에 갔을때 수세미 같은것 위에 비누를 올려놓은걸 봤는데 비누가 깔끔한 모양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서 입니다. 이런 용도의 아이디어 상품인지...아님 수세미를 잘라서 만든건지 물어보진 못했는데... 그 생각이 나서 비슷한 수세미를 구입해 봤다지요~^^;; 사온 수세미를 이렇게 하나 꺼내들고... 욕실에 있는 비누케이스와 싸이즈를 비교해 봅니다. 저희집 비누케이스 안쪽에 있는 홈에 딱 들어가면 좋을것.. 2011. 1. 25.
싱크대의 찌든때 어떻게 지울까? 휴일 오전,아침밥을 먹은후 아내가 싱크대를 닦아보자고 합니다. 싱크대에 묻어있는 찌든때는 집에서 사용중인 각종 크리너로도 잘 닦이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평소엔 아내가 닦이는 때만 청소하니 찌든때가 여기저기 많은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싱크대 하부는 정말 얼룩이 많이져 있습니다. 아내가 저에게 이런부탁을 하는 이유는 저희집 단골 크리너인 치약청소를 원해서 그렇습니다. 그전에도 냄비에 있는 찌든때 같은걸 깨끗히 닦아낸적이 있어서, 한번씩 아내가 SOS요청을 하곤 합니다. 욕실에서 치약을 가져와봅니다. 집에서 사용하시는 어떤 치약도 상관없습니다.^^ 면행주에 살짝 묻혀서 씽크대의 광택이 죽지않게 조심스럽게 닦아볼생각입니다. 냄비같은걸 닦을때는 칫솔을 사용했지만, 싱크대 표면에 있는 광택때문에 상당히 .. 2009.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