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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6

친구가 부러워하는 아내의 혼수는 운전실력? 번갈아 운전하는 모습이 부러웠던 친구의 한마디 친구부부와 함께 나들이를 갔다 오는길. 친구가 대뜸 그러더군요. " 몇해전부터 느꼈지만 최고의 혼수를 가지고 시집오셨네요" 응??? 이말은 다름아닌 운전을 하고 있던 아내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같이 나들이 할때마다 돌아오는 길엔 아내가 운전을 하는 모습이 부러웠나 봅니다. "운전 편안하하게 하시쥐...술도 안드시지...." 아내는 운전경력은 어릴적부터 장인어른의 자동차에 대한 큰 관심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어져 왔습니다. 게다가 친구가 언급한 대로 체질상 맥주 한모금 먹으면 헤롱헤롱. 자신이 힘드니 집이 아니면 아예 술을 한모금도 안먹으려 합니다.반대로 저는 좀 즐기는 편이라지요^^;; 최고의 혼수라... 뭐.웃자고 한소리인것 같습니다. 친구를 데려다 주고 .. 2012. 8. 12.
이상한 우회전을 일삼는 위험한 운전자들 진입로를 깜박했다고 상위차선에서 무리하게 들어가는 차량들이 심심찮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차량이 많은 도로란걸 생각지도 않고 자신만의 전용도로로 착각하고 있는 모양새를 보여주게 되니 참 어이없는 풍경인것 같습니다. 요즘 보면 이렇게 예측불허의 운전을 일삼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정해진 규칙을 깨며 자신의 편의만을 생각하는 운전, 그 모습이 다양하니 이루 설명하기 힘들지만 오늘은 우회전하는 차량들에서 볼수있는 꼼수들에 대한 이야길 해 보려합니다. 편도 일차선의 도로에선 우회전을 할려면 신호대기중인 차량들 속에서 순서를 기다려하는게 상식입니다. 우회전해야하는데 왜 막고 있냐며 빵빵~거리는 몰지각한 운전자들도 있지만... 보는 사람의 등줄기에 땀을 흐르게 하는 이런 분들도 자주 보이시더군요. 바로 중앙.. 2012. 5. 21.
홀로 튀는 주차모습은 이제 그만 모 관광지 주차장에 들어찬 차량들의 모습입니다. 이날도 착착~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며 1300여대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채우고 있었는데 질서란게 아름답다라고 하는 이유를 새삼 느껴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빈공터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차선이 없어도 임의적으로 차량 통행로를 감안하고 옆차와 조화롭게 주차를 하게 되니 그 모습도 제법 흐믓하게 다가오게 되더군요. 하지만 한번씩 목격하게 되는 이런 모습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조화롭게 주차된 차량들 속에서 홀로 튀고 있는 차량의 모습입니다. 멀리서 봤을땐 출발이나 주차하는 차량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갈때까지 움직이질 않터군요. 결국 주차된 차량이었다는...ㅠㅠ 사진속 보행하시는 분이 걸어가는 통로로 차가 들어오고 나가야하는데 남아있.. 2012. 5. 8.
너무 늦어버린 정지, 신호등 준수해주시길 제가 사는 지역의 중심가 큰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파란불이 켜져서 출발할려고 하는데 이상한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 중간 정도에 멈춰져 있는 한 승용차.움직일 생각을 안합니다. 신호등과 더불어 시간이 멈춘줄 알았습니다. 뭔 상황일까? 저 지점에서 고장이 난걸까? 기다리던 차들이 점점 다가가니 차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고장은 아니었나 봅니다. 뒤로 조금씩 조금씩 후진을 하지만 너무 많이 나와있었던 걸까요? 운전자의 모습이 보이진 않지만 진땀을 빼고 계신듯 합니다. 지난 다음 상황을 헤아려 보니 신호의 끝을 물고 교차로들 통과하려다 생각보다 넓은 도로로 인해 중간 지점에 멈추게 된것 같습니다. 속도도 그리 빠르지 않았던것 같고... 교차로가 밀려있는 상황에서 꼬리물기를 하신것도 아니었던바... 2012. 3. 26.
목숨걸고 그길로 들어가야 했을까? 휴일오후. 제법 따뜻해진 기온에 이끌려 자유로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 봅니다. ↗ 차선밖으로 이탈하는 앞차 아내가 운전하는 차옆에 앉아 휴일의 정취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앞에서 가던 카니발차량이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차선을 이탈합니다. 저의 카메라 앵글엔 이 장면만 보였는데... ↗ 그리고 한 승용차의 등장. 잠시후 다른 차량이 보입니다. 헙.... 뭔 상황인가요? 이게 일반적으로 보는 차선번경 각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 카니발은 분리대와 위험한 순간연출 놀란 카니발 차량의 급브레이크는 쭉~밀렸고... 우측에 있는 분리대와 위험한 순간을 연출합니다. ↗ 왜 이러는 걸까요? 두분이서 운전하다 싸웠나?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 무슨 사연이길래?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승용차가 계속 진행.. 2012. 2. 6.
폭우시 운전할때 타인에게 배려할점 하늘이 뚫린걸까요? 살다살다 이리 쉴새없이 내리는 비는 처음본것 같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를 통해 물바다로 변한 세상을 보고 나니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부모님이랑 친척들분들께 안부전화도 드리고 집 주변도 살펴보며 나름 부산하게 지낸후 잠을 청했는데... 하염없이 내리는 빗소리에 잠을 계속 설쳤던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의 도로도 무섭다는 생각만 듭니다. 물앞에선 장사없다고... 운전대 꼭 잡고 안전운전에 임해보는데 세상이란게 참... 왜들 그러는지 스트레스를 주는 운전자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 운전하며 본 자신의 기준으로만 세상을 살아가는 그런분들의 모습입니다. 고여있는 물 때문에 서행하는 차 뒤에 바짝 따라붙어 운전하는 분들 빨리가라는 위협으로 밖에 생각이 안들더군요. 물이 고인지점을 지.. 201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