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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상가2

때로는 기분 상할 수 있는 잘못된 가격표시 옷가게 앞을 지나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지출이 일어날때가 있습니다. 맘에 드는 물건인데 아주 착한 가격알림표를 달고 있으면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엔 저렴하고 이쁜 여름 티셔츠 같은 경우가 많은데... 한장 사볼까란 생각에 가게 앞 행거에 있는 제품을 집어 들고 계산대로 향해보면 생각지도 않은 대답에 당황될때가 있더군요. 예를 들어 가게 앞 한쪽 행거에 5천원이란 표시가 써 있으면 이 행거에 있는 옷들은 다 5천원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옆에 행거엔 7천원이란 표시가 있더면 5천원이란 가격을 더더욱 의심할 여지가 없는 상황인데.... 싼 가격에 디자인도 이쁜것 같아 심사숙고 끝에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물어보면 이건 8천원짜리입니다~라는 소릴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럼 5천원짜리는 뭔가요?라고 .. 2011. 5. 31.
아내가 강남터미널 지하상가를 좋아하는 이유 휴일 아침, 필요한것들이 몇개 생각나는데 터미널 지하상가에 가보자고 아내가 제안을 합니다. 필요한게 뭔데?라고 물으니 비싼건 아니고...그냥 사소한것들 몇가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옷만 대충 갈아입고 꽤 먼거리에 있는 강남 터미널 지하 쇼핑센터로 향해 봤습니다. 지하상가에 도착하니 아침 11시가 넘은 시간, 아직 사람이 붐비지를 않습니다. 1-2달에 한번쯤은 여길 같이 들리는데.... 혼잡한 오후시간을 피하는게 아내의 쇼핑요령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혼잡하면 맘에 드는 물건이 잘 보이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올때마다 그렇듯... 가게들을 구경하지 않고 지하상가 중간쯤에 있는 만남의 광장 같은곳에서 자판기 커피부터 빼드는 아내. 더욱 정신 차리고 쇼핑할려고 이걸 마신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2011.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