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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품14

태엽을 감아 주행하는 경차를 발견하다? 긴 여정길엔 도로위에서 만나는 색다른 모습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한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비교적 장거리 주행을 했는데 어떤 모습들을 볼수 있었을까요? 운전대를 잡고 있는 남편의 말동무가 되어주던 아내. 두어시간이 지나니 화제가 떨어졌나 봅니다. 잠을 자면 남편도 같이 졸릴까~ 우려스런 맘이 들었는지 카메라를 들고 겨울로 접어든 고속도로의 풍경들을 담더군요. 오늘은 그중에 있었던 사진중에 이색적인 모습 몇개를 올려볼까 합니다.^^ 친구들의 장난 같습니다. 밑에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에 실명이 적혀있었으니....ㅎ 운전자분 혹 모르고 몇시간째 운전하고 계신건 아닌지....^^;; 헙... 이차는 키를 트렁크에 꽂아둔채 주행하시는건가요? 그럼 시동은? 트렁크키가 따로 있는걸까? 아님 혹...장식일까? 정확히 알.. 2012. 11. 20.
자동차 크락션, 왜 기분 나쁘게 들릴까? 도로위에서 들리는 자동차 크락션. 누군가 나를 향해 울렸다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시나요? 혹시,먼저 화부터 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운전하면서 듣게 되는 이 크락션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크락션의 용도는?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달려있는 크락션. 경음기,혼이라고도 하는 녀석입니다. 차를 만들면서 달아놓은 이유는 뭘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기능, 타인에게 경각심을 주는 기능일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크락션의 소리에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자동차 관련 게시판을 보니 앞차가 펑크난것 같아 크락션을 눌렀더니 창문열고 욕설부터 하는 운전자가 있었다고 합니다.ㅡ..ㅡ;;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크락션 들으면 기분 나빠진다? 자신이 운전중에 크락션을 누르는 경우를 생각하면 이.. 2012. 9. 18.
닦아도 생기는 차안의 먼지와 이별하는 법 닦아도 생기는 차내 먼지 이런 이유들 때문 분명 깨끗히 닦았는데 다음날 차안을 보면 먼지가 눈에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의심해야 될것이... 바로 자동차매트입니다. 세차할때마다 싹싹~ 청소기를 사용하는데 뭐가 문제일까 싶지만... 자동차청소기의 성능을 너무 맹신한 탓일수도 있습니다. 탁탁 털어주기까지 했는데? 그래도 차내 공기엔 먼지가 둥둥~떠다니는 실험결과를 본적이 있습니다.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매트의 먼지들은 탑승자들의 움직임들과 히터,에어컨 바람, 그리고 열어둔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들로 인해 차량내 구석구석이나 운전자의 호흡기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니 대쉬보드에 먼지가 눈에 띄게 많이 보이는 시기이다 싶으면... 햇볕 좋은날 걷어내어 세제와 솔로 매트안에 숨어있던 먼지까지 제거해 주는게.. 2012. 8. 20.
붙이는걸 고려해봐야할 초보운전 스티커 요즘 도로위에서 자동차에 붙은 스티커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모습을 지켜보던 아내도 그런가 봅니다. 이날도 주말 나들이길에 운전을 하던 아내가 좌측에 있는 차를 좀 보라고 합니다. 뭔가 하고 보았더니... "답답하시죠? 저는 환장 합니다!!!"란 문구가....ㅎ 개인적으로 처음 접해보게 된 문구라 그런지 자꾸 눈길이 갔었는데.... 잠시후 다른 차량에 붙은 스티커를 가르키는 아내. 뭔가 하고 봤더니... 경찰마크 같은게 붙어 있습니다. 경찰이신가? 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ㅠㅠ.... 초보 드라이버. 이건, 뭔가요? 경찰마크는 참수리가 무궁화를 잡고 하늘 높이 나는 모습을 형상화 해놓았는데... 이 초보운전 스티커는 자세히 보면 약간 틀린점이 있습니다. 참수리의 부리 방향이.. 2012. 5. 30.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자동차스티커가 있다 자동차 스티커에도 유행이 있는것 같습니다. 초보운전이란 문구가 시대에 맞춰 변해 가는 모습을 보면 참 재미있더군요. 그러고 보면 초보운전,아이가 타고 있어요~란 스티커 종류가 참 많습니다. 예전엔 손으로 써서 붙이거나 컴퓨터 프린터로 깔끔하게 출력을 해서 붙이곤 했는데 요즘은 전해줄 메시지에 웃음을 가미하는게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주보게되면 약간 식상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유행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흥미로운 궁금증을 유발하는 문구가 하나 있더군요. 바로 이것. "총각이 타고 있어요" 위험한 도로위에서 보호 받고 싶은 맘에 붙이는 문구들과는 전하는 의도가 완전 틀린것 같습니다. 좌절하고 있는 한 남성의 행동과 어우러진 이 문구. 몇해전부터 한번씩 목격되던 스티커인데...이런 궁금.. 2012. 5. 26.
다소 관대한 문콕, 이럴때 괘씸죄 적용된다 주차한 차에서 운전석 문이 조금 열립니다. 그리고 운동화가 툭!하고 떨어지더군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인을 기다리다 눈에 익지 않은 모습이라 뭔가하고 쳐다보게 되었는데... 잠시후 문이 세차게 열리면서 옆에 주차된 차를 강타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한걸 모르시는지 유유히 신발을 신는 한 중년의 남자분.ㅠㅠ 차량에서 내린 이분을 불러세우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아주 세찬~문콕을 당한 차주입니다. 마침 차안에 계셨나 봅니다. 표정을 보니 상당히 불쾌해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문을 열고 내리면 옆차는 어떻게 하냐는 말과 함께 문콕 피해부위를 가리키며 보시라고 하는데... 가해한 아저씨 참, 뻔뻔합니다. 좁은 주차공간에선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가당치도 않는 이.. 2012. 5. 22.
타 차량에 피눈물 안겨주는 전조등 불법개조 중고차를 구입한 친구를 만나다 지인에게서 주행거리가 얼마안된 차량을 인수한 친구가 있습니다. 첫차량이기에 관심가는게 많았는지 이것저것 손을 봤다길래 차량을 살펴보니 비용면에서 아예 새차를 사지 그랬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더군요. 기본적으로 차에 대해 무지한 상태라 구입하기전 한번씩 저에게 상의를 하곤 했는데 몇주 사이에 많은 일을 벌여 놓은듯 합니다. 이런건 다 어떻게 알고 했냐?란 놀라움 섞인 물음에 그냥 주위에서 들리는 대로 관심이 가니 통장사정 생각안하고 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뭐..이해가 가는것 같습니다. 저도 첫차를 가졌을때 얇은 귀를 팔랑이며 이것저것 ...^^ 그런데...전조등이 이상합니다. 이것도 볼래?라며 전조등을 켜는 친구. 순간 그 불빛을 보고 놀라 넘어질뻔 했다는...ㅠㅠ 지하주차.. 2012. 4. 26.
도로위에서 공룡매니아를 만나다 그동안 도로위에서 참 많은 모습을 보아 왔는데... 얼마전 만난 한 차량의 모습은 보는 순간 저를 놀라게 하더군요. 차량에 뭔 스티커가 가득 붙어 있습니다. 무슨 스티커일까?라고 아내에게 물어보니... 애들이 붙인 스티커 아닐까?라고 합니다.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니... 다른 스티커가 간혹 눈에 띄긴하지만 거의 다 공룡스티커였습니다. 애들이 붙인거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전체적으로 배치가 잘되어있는듯 하더군요. 혹, 흠집난곳을 가려볼려는 의도도 붙이신건가?란 생각으로 살펴보니.. 오너분이 정성껏 관리한 차량 같습니다. 아..그럼 뭘까요? 오너분이 직접 붙인걸까요? 운전중에 물어볼수도 없고....궁금증만 쌓이게 되더군요. 멀어져 가는 이 차량을 보며 생각해 봅니다. 공룡을 아주 좋아하는 매니아분? 하여튼, 범.. 2012. 3. 24.
그렇고 그런 사람, 셀프세차장에도 많다 어제 따뜻한 날씨 때문에 오랜만에 세차를 하신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차한지 몇주 되었을까요? 더러워서 더는 못타겠다 싶은 맘이 들어 오후에 세차장엘 들러봤습니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셀프세차장엔 차량들이 가득하더군요. 열심히 세차하고 있는 차들이 빠질때가 되었나 싶어 두리번 거리면서 먼저 온 차량 옆에 서서 기다려봅니다. 바로 옆에 보이는 저 RV 차량 뒤에서 줄을서면 보행자들이 방해를 받을수 있으니 할수없이 옆에 비스듬이 대고 있었습니다. 음...묵은때가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길어지나 봅니다. 그런데 세차를 마친것 같은 차량이 보이는데 빠지질 않습니다. 왜 그런가 싶어 내려서 보니... 앞쪽에 세차후 물을 닦아내는 공간에 차들이 빼곡~ 차량를 그쪽으로 .. 2012.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