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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배낭여행4

마지막일정. 칭다오대학교를 가보다. 팔대관풍경구에서 오전나절을 보낸후 316번 버스를 타고 다시 JUSCO로 왔습니다. 이곳에 다시온 이유는 2층에 눈여겨 보았던 레스토랑이 있어서입니다. 여기서 점심을 해결한후 칭다오대학교에 가서 적당히 시간을 지내고.. 오후4시쯤 호텔로 돌아가 짐을 찾아 공항으로 갈 예정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금일 스페셜이란 음식을 저렴하게 팔더군요. 오늘은 마침 좋아하는 카레돈까스입니다. 사람이 많아 20분정도 기다린후 식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사람 입맛에 딱입니다만, 대륙이라 그런지 돈까스의 두께가 상상초월입니다.ㅋㅋ 후식으로 커피까지 주니..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더위를 식힐수 있는곳이었습니다. JUSCO에서 칭다오대학까지는 거리가 가깝습니다. 버스안내표를 보니 칭다오대학 방면으로 가는 버스도 많터군요. .. 2009. 8. 18.
스릴만점? 칭다오에서 안전망없는 리프트를 타보다 칭다오 중산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어딜가나 한자문화권에선 중산공원이 참 많지요? 여기에서의 중산의 의미는 중국혁명가 쑨중산에서 따온 명칭이라고 합니다. 칭다오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알려져있으며 이곳은 작은 어촌마을이었는데 1897년 독일이 들어온후 집과 토지를 모두 철거한후 공원을 조성한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위락공간으로써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가 있는것으로 알았는데 이날은 입장료를 안받더군요^^ 일단 리프트를 타고 청도TV탑에 올라가는것이 목표니 리프트 타는곳을 찾아야겠죠? 케이블웨이의 이정표가 보이네요. 조그만 매표소가 보이고 앞에서 머뭇거리니 매표원이 밖으로 나와 손짓,발짓으로 설명합니다. 올라가는것은 인당 30위안, 올라갔다 내려오는것 까지하면 40위안(8천원.. 2009. 8. 14.
칭다오역 그리고 천주교당 주변.. 아주 멋스럽게 생긴 칭다오기차역의 모습입니다. 잔교 바로옆 火車站 에서 내리시셔서 KFC방향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기차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여기 KFC도 엄청 붐비고 있더군요. 첫날의 불친절하고 비싼 기억때문에 칭다오의 KFC는 제 지갑을 열지 못합니다.ㅎㅎ 역전부터 사이사이에 조그만 볼거리들이 나타나있어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중.. 우리에겐 낯설은 버스전차가 보입니다. 홍콩의 트램이 생각나지만 선로위를 달리는 방식이 아니고 여느정도 자유도가 있어보이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기차역주변은 구도심쪽인듯.. 사람사는 냄새가 많이 나는곳입니다. 1897년 독일의 칭다오에 들어와서 조차권을 얻어 1898년 칭다오 조계지(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을 누린곳)가 설치된곳이라 건물들의 모습에서.. 2009. 8. 10.
순조롭지 못했던 칭다오에서의 첫 일정 중국 칭다오(청도)로 출발하는날입니다. 새벽 일찍 서둘러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의 칭다오행 CA134편. 칭다오행 비행기는 B737-300.아주 작죠? 이 비행기는 횡으로 6열의 배치입니다. 한시간 반정도 날라가면 칭다오공항에 도착합니다. 아침시간이라 식사로 참치샌드위치같은것을 주더군요. 배가 고픈 관계로 후딱 해치웠습니다. 칭다오공항에 도착,입국수속시 신종플루관계로 열카메라로 발열검사를 간단히 하더군요. 그외에 특별한 분위기는 없어 일단 안심하고 입국했습니다. 공항앞 버스정류장 매표소에서 까르푸 방향으로 가는 공항버스701번의 표를 20위안(약4000원)주고 샀습니다. 일단 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여정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오후2시부터 체크인이지만 일..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