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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대교2

어머니가 아들과의 나들이를 꺼려하신 이유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빈둥대던 저에게 아내가 그러더군요. 설날때 보니 어머님 많이 답답해 하시는 눈치던데... 저) 왜? 뭔일 있으시데? 아내) 아니... 날도 춥고 그러니 계속 집에만 계셨나봐. 저) 아...그러시겠네. 아내) 우리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가까운데 나들이갈까? 이렇게 이야기는 전개되서 전화를 드려봅니다. 아내) 어디 바람쉬러 가실래요? 어머니) 응? 올라고? 뭘 나가...명절 지내느라 피곤할텐데...집에서 쉬어. 아내) 아뇨.안피곤해요. 어머님 요즘 답답하실텐데... 어머니) 날도 추운데...어디 갈려고. 둘이 오붓하게 갔다오지? 아내와 통화하는걸 들어보니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바꿔봅니다. 저) 어디 가까운데 갈려고 하는데 준비하세요. 어머니) 딱히 가고픈데는.. 2012. 1. 30.
대명포구의 연말풍경을 느껴보다 휴일오후, 날씨가 조금 풀린듯 해서 대명항으로 길을 나섰지만, 차안에 두었던 생수병이 아직 얼어있습니다. 일산대교를 살짝 넘어 김포로 진입해봅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휴일에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김포,강화쪽 교통량은 별로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대명포구 어시장쪽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한산한 모습은 볼수가 없었는데 연말을 맞은 대명항 어시장은 여유롭다못해 한가한 느낌까지 듭니다. 어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시장안쪽엔 찾아오신 손님들이 꽤 있습니다. 연말을 맞은 대명항은 어떤 수산물들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았습니다. 대명항의 어시장은 포구가 위치해 있는 서해안에서 나는 해산물들을 취급하는관계로 다양한 수산물들이 나오는곳은 아닙니다. 제철수산물을 기억해 두고 대명항을 방문.. 200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