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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받기2

택배기사님이 나를 외국인으로 착각한 이유 몇달전 아내가 밤시간에 동네마트엘 갔다 들어오는길이었다고 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갔더니 윗층에 사는 이웃 몇분이랑 택배기사님 한분이 계시더랍니다. 자주 보는 이웃이니 눈인사를 한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층수를 눌렀더니... 연세가 좀 있으신 택배아저씨가 빤히 쳐다보며 이런 물음을 하시더랍니다. "혹,002호 사세요?" "네...저희 집 물건인가요?" 택배 아저씨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잠시만요...이러면서 손에 든 몇개의 택배박스중에 하나를 꺼내더니... "티런씨 맞으신가요?" 택배아저씨의 이말에 이웃분들이 이상한 이름이다 싶어 쳐다보니 순간 당황하게 되더랍니다. "아...네..." "본인 이신가요?" "아뇨...남편..."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아내가 내리는데 택배아저씨가 궁금했던지 이런 질문을..... 2012. 6. 14.
어머니를 당황하게했던 이웃집택배상자 아침시간... 어머님한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딴 이야기가 아니고...앞집 택배를 며칠전에 받았는데...시골에서 보낸것 같아.안에 과일같은게 든거 같거든..." "이거 계속 놔두면 상할텐데...주말에 니가 왔으면 물어볼라고 했는데...ㅠㅠ" "어떻게 해야하니?" "내용물이 정확히 뭔데요?" "모르겠어..냄새가 나긴하는데...좀 심해지네.." "앞집분들 안계세요?" "응.. 아버지가 그러는데..며칠째 차도 안보이고... 안들어오는것 같다고 하네" "받는사람 전화번호 적혀있자너요. 전화 한번 해보세요" "전화번호가 집 전화인것 같아..." "근데,앞집 택배를 왜 받으셨나요? 그분들 잘 모르시자너요" "며칠전에 나가는길에 택배 배달온 아저씨가 사람 없다고 난처해 하길래...받아주었지..." "앞집분에게 직접.. 201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