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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이야기20

도로위의 비양심 속출-후진으로 사고 야기후 나몰라 길을 가다 의식중이든 무의식중이든 후진을 하게 되었고 뒷차와 충돌을 하게되는 사고를 유발했습니다. 이럴때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까요? 예1) 뒷차에게 과실을 인정하고 미안하다는 이야기후 사고처리를 한다 - 이건 뭐...당연한 이야기일것 같습니다. 인간이기에... 예2) 일단 과실을 인정,나중에 물어주기로 하고 현장을 빨리 벗어난다.그리고 차후에 뒷차의 후미추돌로 우긴다. - 계산적일수도 있고 나중에 주위사람의 이야길 듣고 마음을 싹~바꾼 경우일수도 있습니다만... 이 사람 도로위에 나설 자격이 없겠죠? 예3) 뒷목잡고 다가가 왜 앞차를 박느냐며 차도 내몸도 다쳤다고 소리친다 - 할말없는 경우입니다.두말할 필요없이 사회에서 격리가 필요합니다. 요즘 방송에서 나오는 블랙박스 사고영상이나 자동차관련 커뮤니티를 .. 2012. 1. 31.
친구의 잃어버린 외장하드속에 뭐가 들었기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외장하드를 잃어버렸어~란 주제로 고민(?)상담이 시작되더군요. 나) 응? 외장하드를? 어디서? 친구) 정확히 모르겠네,가방에 넣고 다녔던거라... 나) 어디다 둔거 아니니? 기다리면 누가 찾아주지 않을까? 친구) 잃어버린지 삼일이나 지났는데 찾아줄려면 벌써 찾아줬겠지...근데....누가 찾아줘도 걱정이네..... 나) 왜? 친구) 아니....그건 그렇고.... 말을 살짝 얼버무려 버리는 친구입니다. 삼일이나 지났다고 하니 누가 찾아준다는건 물 건너간것 같더군요. 어떻하냐...잘 좀 가지고 다니지...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데 외장하드에 어떤 데이터가 들었는지 물어보질 않은것 같습니다. 업무자료가 들었냐고 물어보니... 아니랍니다.업무데이터는 노트북에서 처리한후 .. 2011. 2. 26.
가을바다 보러갔다가 바로 돌아온 사연 요즘 바쁜일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상태였는데... 주말을 맞아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맛보려 아내와 같이 가을 바다를 보러 떠나봤습니다. 힘찬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안으로 달려가고픈 맘도 있었지만... 여러 사정상...가까운 영종도로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가을 나들이를 김광석님의 센티한 노래와 함께 해봅니다. 노래를 따라부르며 사진기를 눌러대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나들이 기분 제대로 나더군요. ~~ 뻥 뚤린 공항고속도로는 멋진 영종대교를 지나게 해주고... 가을을 품고 있는듯한 왕산해수욕장엘 데려다 줍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반가운 마음에 그자리에서 사진 셧터를 두어번 눌렀을때쯤... 핸드폰이 울립니다. 여보세요~ 000씨 핸드폰이죠? 네~그런데요? 어디신가요? 아파트 경비입니다. 아~.. 2010. 10. 17.
말로만 듣던 배추도둑에 속상한 장모님 추석때 처가집에 내려가서 보니 집앞 텃밭에 배추가 심어져 있더군요. 배추값이 비싸다고 하니 사위인 저도 아주 든든하게 생각되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지난주말, 친척분 결혼식 때문에 서울로 나들이 하신 장모님에게 걱정 거리가 하나 더 늘어있으십니다. 도로변 집앞 텃밭이라 수확때까지 배추 뽑아갈까봐 걱정된다고 ....ㅠㅠ 나) 그 동네에 그런일 없잖아요? 장모님) 응...그래도 한번씩 없어지는건 있어... 담장 밖으로 나와있는 감이나 호박 같은건 매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긴 하지만,주인이 알아채지 못할 정도의 양만 없어지니 그냥 애교로 넘기셨다고 하십니다. 동네분들이야 필요하면 서로서로 말하고 가져가는 시스템이니 한번씩 차타고 지나가는 외지인들이 그러신다고 하더군요. 조금 심어놓은걸 손대겠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 2010. 10. 13.
명품김 맛보려 했더니... 주말아침,냉장고안에 남아 있는 반찬에다 계란하나 넣고 볶음밥을 만들어 봅니다. 뚝딱~어설픈 볶음밥을 완성하고 보니... 추석때 어머님이 다 나눠주고 하나밖에 없다며 챙겨주신 김이 생각나더군요. 볶음밥을 김에 싸서 먹을 생각으로 다용도실에 두었던 김을 집어 드는순간... 느낌이 이상합니다. 急 불안감이 엄습... 열어보니... 아흑....ㅠㅠ 보이는건 조그만 김가루랑... 조금씩 기름이 묻어 있는 모습뿐. 2006년,2007년에 대통령 하사품으로 선정되었다는 문구가 있는걸 보니 더 진한 아쉬움이 밀려들더군요. 어머님께 전화해서 이야길하니 한참 웃으십니다... 이것저것 같이 넣느라 난 몰랐다~~이러시더군요.ㅎㅎ 아내도 다용도실에 싸주신것들 놓을때 못 알아챘다고 합니다. 여튼 이렇게 포장지만 살짝~~구경하게 .. 2010. 10. 2.
팀장님들이 많이 찾는 내 핸드폰 참... 시도때도 없습니다. 딩동!~ 문자 도착 소리에 확인해 보면, 또 팀장님이십니다. 이 팀장님. 또.. 다른 이팀장님. 이밖에도 박팀장,김팀장,정팀장 참... 여러분이 찾으십니다. 뭘 그리 연락할 사항이 많은지 밤낮 구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관련 신문기사를 살펴보니, 대출스팸문자는 대출권유가 대부분이지만, 그차체로만 볼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전화를 건 사람의 정보이용료를 챙기거나,대출문자를 보내 전화를 건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팔아 넘기고 수수료를 챙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입이 딱 벌어집니다. 이렇든,저렇든...요즘 부쩍 많이 연락하시는 팀장님들. 자제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팀장님뿐만 아니라, 지긋지긋한 이런 문자들도 괴롭히니 점점 문자보기가 귀찮아지는것 같습니다.ㅡ..ㅡ 바로 윗사진.. 2010. 8. 5.
허세로 결혼하라는 소릴 귀담아듣는 노총각 장가를 아직 안간 노총각 후배의 전화를 오랬만에 받았습니다. 요즘은 결혼을 하고 안하고. 일찍가고 늦게가고... 이런 일에 대해선 가타부타 하지 않는 시대이지만... 이 후배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먼저 결혼이야길 하지 않는데, 어제는 먼저 신세 한탄 같은걸 하더군요. 결혼하고싶다...이렇게 말을 시작하길래... 열심히 움직여봐 인연을 찾아야지라고 말을 해주었더니... 얼마전 있었던 이야기를 하나 던집니다. 주말에 어머님 생신이라 시골집엘 갔는데, 온 친척의 눈치에 몸둘바를 몰라 마당을 배회했다고 하더군요. 바보! 뭐 이런 표현보단,그맘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것 같더군요. 친동생,사촌동생들 모두 결혼한 상태라 심리적 압박이 상당히 심했나봅니다. 그래도 식사시간은 피해갈수.. 2010. 6. 29.
요리하던 남편.결국 가스오븐을 깨먹다 몇달전 구입했던 직화냄비입니다. 한두번 간식들을 만들어 먹었는데 간편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구마도 좋았지만 특히 군밤은 압권이었다는... 하지만 아내는 이 직화냄비가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인다며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길 한번씩 하더군요. 토요일 오후 아내가 잠시 외출한 사이,사다 놓았던 키조개에 야채와 고추장을 넣은 요리를 만들어봅니다. 버무린 양념 냄새가 너무 좋아 별미의 탄생을 기대하며 직화냄비에 넣고 가스오븐의 불을 켭니다. 잠시후... 약 10분쯤 지났을때... 퍽~!!!! 이런 소리가 집안을 울립니다. 전 양념을 한재료들을 받쳐놓은 키조개의 껍질이 깨지는 소리인줄 알고 달려 가보니... 아..... 가스오븐레인지 위의 강화유리가 박살이 났습니다.ㅠㅠ 유리조각이 밖으로 튀었나,안쪽으로만 .. 2010. 6. 27.
도로에서 본 촬영조명.너무 환했다 지인과 약속이 있어 저녁식사를 한후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근처까지 데려다 주신다는 이야기에 운전적 옆자리에 타고 가는중. 멀리서 부터 강렬한 불빛이 정면으로 시야에 들어옵니다. 신호대기를 하는중엔 눈을 뜰수가 없더군요. 이게 뭘까? 지인과 이야길 나눠봤지만 ... 알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다가오는 차량을 향해 저렇게 강한 빛을 비추는건 살다가 처음보는것 같아서입니다. 신호를 받고 점점 가까이 갈수록 그 불빛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정확히 뭘 하고 있는지 자세히는 못 봤지만.주위에 주차하고 있는 차량들을 보니 촬영용 조명장비인것 같더군요. 설치를 하고있는 상태였든, 촬영을 하고 있는 상태였든... 어떻게 비추는게 조명의 기능을 극대화시키는지 저는 알수는 없지만... 이 조명을 지나치고 나니 눈이 잠.. 201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