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보기1 혹시,사위가 장인 흉봤나? 장모님의 전화에 당황하다 이른 아침부터 울리는 장모님의 전화. 뭔가 예감이 안좋습니다.무슨 일이 있으신건쥐.... 전화를 받아보니 대뜸 이런 물음을 하십니다. "혹시 사위가 장인 흉봤나?ㅎㅎ" 네?....무슨 그런 말씀을...^^;; "아니지?" 네. 제가 아버님 흉을 어디서 .... 절대 아니라고 대답을 하다보니 제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어디서 그런말씀을 들으셨어요...? "아니...동네사람이 사위한테 잘하라고 우스갯 소리 비슷하게 하더라고..." ??? "우연히 사위가 하는 소릴 들었는데 연세를 드시면서 까탈스러워졌다느니 대하기 힘들다느니 그런 이야길 했다고 하더라고..." ???...에이...제가 아버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분도 참 웃기네요. 직접 들으셨데요? "ㅎ 그렇지? 아니지?~ㅎ 혹,장인 흉볼수도 있지~ 없을.. 2012.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