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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멘붕으로 이어진 자동차유리 유막제거

by 티런 2012. 5. 3.

운전중에 앞유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죠?
이 앞유리쪽의 느낌이 아래와 같이 불편하다면 신경이 살살~가게됩니다.

● 비오는날 와이퍼를 작동해도 개운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밤에 시야확보가 어렵다.
● 와이퍼와 유리의 마찰음이 들린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분들이 와이퍼를 새로 사서 교체해 봅니다.
헌데... 와이퍼가 오래되어 문제가 있었다면 해결되겠지만...교체해도 안된다면?

난처한 상황이 됩니다.

어디서 들은것 같아 와이퍼 각도 조절을 해봅니다.

그래도 똑 같다.ㅠㅠ

이걸 어떻한다???
신경쓰기 시작했으니 운전할때 마다 눈에 가시가 되어버린 상태가 도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앞유리의 이런 증상이 유막 때문일수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유막이란게 기름막이겠죠?
여러가지 환경속에서 차를 운행하게 되는 바 자신의 차량의 앞유리에 유막이 안착되어 시야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유막에 대한 고민을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그 내용들을 읽어보면 글쓴이의 해결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담긴 절박한 표현들을 많이 볼수있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합니다.

 

 

콜라로 깔끔해 해결했다~
- 콜라로 했더니 파리만 들끓었다.ㅠㅠ

시중에 파는 유막제거제로 하면 된다.
- 성공한 사람도 많다는데, 난 심해서 그런걸까...왜 안될까.ㅠㅠ

집에서 쓰는 '홈스타'가 좋다. 욕실용 말고 기름때를 지울수 있는 주방용으로 해라.
- 1시간 동안 열심히 문질렀는데 안되더라.팔만 무지 아프다...ㅠㅠ

정도의 차이이따라 이런 방법들로 해결될수도 있겠지만...
게시판에 글 올린분들의 대부분은 유막제거가 안된다는 간절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문지르면 안된다. 아주 빡빡~문질러야 한다란 댓글을 보게 되면 다시 한번 시도하게 된다는...ㅎ

요즘 많이들 성공했다는 토치신공.
토치로 유리를 달구면 유막이 타버린다고 하는데....아무래도 겁이 날것 같습니다.
비싼 유리를 깨먹는 분의 후기도 있습니다.

산화세륨?
이걸 구입해서 문지르면 확실하다고 하는데...가격도 고가라고 합니다.
이전에 성공할꺼라고 믿고 하나둘씩 구입해본 비용들이 생각나니 산화세륨까지 사는것도 꺼려지고 성공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들 가지시는듯 합니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여 새로운 방법을 보게 되면 바로 튀어나가 시도해 보게 되는게 유막제거인것 같습니다.
이 수많은 방법들을 섭렵한후 안된다면 정말 멘탈붕괴의 순간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 자동차 앞유리 유막으로 인해 비오는날, 특히 밤에 와이퍼가 지나간 자리에 생기는 잔상들 때문에 운전에 큰 불편함이 생겨 이런 저런 방법을 취해 봤는데...잘 안되더군요.

야금야금 관련해서 구입한 아이템비용이 만원짜리 몇장은 된 상태이니...ㅠㅠ
뭐든 구입해서 빡빡 문지르며 가졌던 기대감의 좌절을 몇번 맛본후 결국 찾아간곳은 전문가의 손길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삼십분 정도 작업을 하고 나니....

 

낮에 느껴지는 시야부터 틀려집니다. 그러니 비오는 밤을 얼릉 맞이하고 싶어진다는...ㅎ

자동차관리하는곳에 몇군데 전화해 보고 찾아갔는데 시세가 대략 삼만원 정도로 형성되어 있더군요.
유막제거+발수코팅 세트로 묶은곳은 오만원 정도.
그동안 야금야금 쓴 비용과 스트레스를 생각하니 첨부터 그냥 편하게 전문가의 손길에 의뢰할껄...이런 후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