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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생각케하다

비행기안에서 목격한 핸드백의 새로운 용도

by 티런 2012. 7. 25.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안.


이날은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비행기안의 에어컨은 정말 빵빵! 하단 말이 떠오르게 되더군요.
다들 한기를 느끼신건지 머리위에 있는 조절기를 돌려 끄느라 손이 부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출발한후 한참 되었을까요?
아내가 앞쪽에 앉아계시던 일본 관광객분들 중에 한분을 가리키더군요.

저) 왜?
아내) 재밌어!ㅎ
저) 뭐가?


아내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낯설은 모습이 보입니다.
자세가 이상하다 싶긴했는데...


자세히 보니...
자신의 큰 핸드백에 양쪽 팔을 넣어 추위를 막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게 가능할까 싶었는데... 큰 가방은 여성분들 정도면 양쪽 팔이 저렇게 들어갈것 같다고 아내가 그러더군요.^^

핸드백의 새로운 발견일까요?
처음보게 되는 재밌는 모습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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