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름대로.레시피

유부가 잡채를 품에 안은날

by 티런 2010. 1. 29.



오늘 나름대로 만들어본 요리는 약식으로 만들어본 유부잡채전골입니다.




유부잡채전골 재료

주재료 / 유부,당면약간,어묵,미나리약간
국물내기 / 멸치,다시마,양파,파,바지락,칵테일새우
양념 / 진간장,국간장,소금,후추

무우를 넣어주면 국물맛이 더욱 시원할텐데, 무우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보통,각 가정의 어묵탕 끓이시는 방법으로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용한 유부는 초밥용으로 나온 유부가 아닌 가미 되지 않은 유부를 사용했습니다.마트에서 보시면 엄청 저렴합니다
초밥용 유부와는 달라서 칼로 모퉁이를 잘라주어서 주머니가 생기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당면을 물에 불린후,유부에 들어갈 크기로 잘라준후,유부 안쪽으로 넣어줍니다.
너무 크게 자르면 유부를 뚫고 나오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게 관건이겠죠?^^



당면을 넣은 유부를 사진과 같이 미나리로 둘둘~말아서 당면이 나오지않게 매듭을 지어줍니다.



미나리로 묶은 유부주머니가 완성된모습입니다.



온국민 아이템인 어묵이 빠지면 국물도 섭섭해지고 저도 섭섭해집니다.
어묵도 적당량 준비해둡니다.



다시마,멸치로 국물을 우려낸후,양파와 바지락,칵테일새우등...
국물맛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는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유부와어묵도 넣어주고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미나리끈이 풀어지지않게 저어주셔야 한다는것.^^
진간장과 국간장,소금등으로 국물간을 맞춰주면 됩니다.



하나 꺼내서 보니, 유부속 당면이 잘 익은것 같습니다.



먹기좋은 덜어서 그릇에 놓아주면 완성!



유부를 살짝 벌려보니 잘 익은 당면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부드러운 유부와 잡채가 어울어진 맛이 일품입니다.
유부안에 뜨거운 국물이 있으니 조심해서 드셔야 하겠죠?




보통 끓여서 드시는 어묵탕에 유부와 잡채로 포인트를 살짝준 별미가 되겠네요.

밥과 함께 드시는 역할을 부여해도 좋고,
이렇게 살짝 소주 한잔이랑 드시는 안주 역할도 좋겠죠...^^

추운 겨울날 저녁, 따끈한 유부잡채전골 어떠신가요?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