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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품.괜찮을까

막연했던 1339서비스 이용해 보니...

by 티런 2010. 12. 24.


아내에게서 날아온 한통의 문자.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못참을것 같나봅니다.
결혼하고 살면서 이런 문자를 받은게 처음이니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놀라서 통화를 해보니 감기기운이 심해져서 숨이 차오르는것 같더군요.
혼자서는 병원을 가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가까운곳에 야간진료 하는곳 없을까?라는 물음을 저에게 던집니다. 

제가 사는 지역명을 넣고 야간진료란 단어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치과병원의 이름만 보이더군요.
이제...어디다 물어보지...이러면서 망설이는데 어느 게시판에 1339로 전화해보세요~란 댓글이 보입니다.
바로 1339로 검색해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봤습니다.



몇번은 들어본 응급의료도우미란 서비스였습니다.
연휴기간에 응급환자 발생시 여기로 전화하면 운영중인 병원을 연결해 준다든지...
아님 응급처치 같은것을 알려주는 서비스로만 알고 있던것이었습니다.

잠시 망설여 봅니다.
괜시리 응급환자분들을 위한 서비스에 감기때문에 야간진료하는 병원 알려달라면 민망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잠시 망설이다 문의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지역번호+1339를 누르고 전화를 해봤습니다,
저... 감기때문에 그런데... 제가 사는 지역에 야간진료 하는 병원도 알수 있을까요?
라고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원래 1339에선 야간진료병원도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제가 갈수 있는 지역을 물으시더니 병원을 몇개 알려주시고...
잠시후 위의 사진과 같이 바로 통화가 가능하게 제 핸드폰에 해당 병원의 전화번호가 찍어주시더군요.



걱정이 많이 되어서 좀 일찍 아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간곳은 알려주신 병원중에서 주차하기 편한 마트에 있는 병원.
여기 마트에 장보러 자주 다녔는데 병원이 있는줄도 몰랐고 야간진료가 가능한 병원이란것도 처음알게되었다죠.

요즘 독감 엄청 무섭다고 조심해야한다는 의사선생님의 주의를 듣고 주사한방!



집에 오더니 좀 괜찮아지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랫층 약국에서 약을 타온 약먹고 아내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살다보면 동네병원 문닫는 저녁시간이면 막막한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사는 지역에 야간진료하는 병원을 1339서비스를 통해 몇군데를 알아두니 든든한 마음까지 듭니다.
꼭 응급환자가 발생한게 아니더라도 집안에서 일어날수 있는 의료에 대한 궁금증은 부담없이 문의해도 좋을 1339서비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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