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시간 걸려온 한통의 전화
오후시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벨이 울립니다
여보세요~란 내 입속의 자동응답기를 무의식중에 돌리는데 날벼락이 떨어집니다.
"문자보내지 말라고!"
순간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내가 전화기를 언제 만졌쥐? 오늘 문자를 어디다 보냈쥐? 이 사람은 누군데 이리 말이 짧지?
아무리 생각해도 몇시간 이내에 제 휴대폰을 만진 기억이 없습니다.
황당...한 상황....
더 황당한것은 상대편의 목소리입니다. 어린 여학생의 목소리같습니다.
■ 내가 스팸문자를 보냈다고?
제가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니 상대편의 공격은 더 세차게 날아옵니다.
"xx팅 주선~ 이런 문자 보내지 말라고!"
상대방이 격해 있어서 그런지 자세히 들리지 않았지만 대강 이런 말인것 같더군요.
할말이 없습니다.ㅡ..ㅡ
더욱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니 할말이 더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나온말이...
"이거 일반인전화인데 그런 문자는 보낸적이..."
제가 말하면서도 이상합니다.
일.반.인 ㅡ..ㅡ
아니라고 해도 믿질않습니다.
"문자받고 전화했는데... 너 누구야~누구냐고?"
전화기 넘어로 들리는 어린 여학생의 이런 이야길 듣고 있으니 슬슬 성질이 납니다.
아니라고 했는데ㅡ..ㅡ
■ 어떻게 된 상황일까?
안되겠다싶어 문자 보낸 전화번호를 불러보라고 했더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잘은 모르겠지만,옆에 있던 친구보고 전화번호를 물어봅니다.
응...응...이런 말이 오가더니...
"xxx-3510-xxxx이거 맞자너!"
끝까지 반말이더군요.
익숙한 번호조합이라 그런지 첨엔 잘 몰랐는데,번호가 좀 이상합니다. 숫자가 하나 자리 바꿈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기...3510이 아니라 3501...
잠시 침묵이 흐르더니 자신의 잘못을 알았는지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를 연발합니다.
제 머리상태는 백지상태...
지금까지의 상황이 참 억울하기도 하고 상대편에게 화가 많이 난 상태라 사과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 화가 나는건 이해하지만...
전화기 들고 눈을 잠시 깜고 상황을 정리해 봅니다.
그래도 이 여학생. 자신의 죄송하다는 말에 제가 대답을 할때까지 전화를 끊지 않터군요.
과정은 과격했지만 전화번호를 잘못본것 같고 죄송합니다란 단어에 진심이 담긴것 같아 1분37초의 황당했던 전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그 뒤 몇시간동안 기분이 정말 다운 되더군요.ㅡ,,ㅡ
스팸문자.저도 참 많이 시달립니다.
오전9시 넘어 대출문자오고 점심먹을때 인터넷가입 문자오고...야밤엔 고수익 어쩌고 하는 문자가 오는게 패턴이 되어 버려 순간 순간 짜증이 밀려올때가 많습니다. 한번씩 날라오는 성인관련 문자같은건 정말 화가 나더군요.
이번 전화처럼 저도 전화를 해서 화를 한번 내볼까 한적이 많았지만...그것도 여러가지 만만치 않은 생각에 접고 접으며 생활하고 있다지요.
여튼,스팸문자 보낸이에게 전화해서 따지는 용기도 좋지만...
아무리 격앙된 상태라도 보낸이의 전화번호 잘보고 또 전화연결이 된다해도 상대편을 확인한후 한풀이를 하시는게 현명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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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하나 차이로...ㅋㅋ 억울합니다...ㅋㅋ
저는 미국서 전화하면 번호가 복잡해 아무도 받는이가 없어여...ㅠㅠ
국제 피싱전화로 오인하나봐여~ ㅠㅠ
그 여학생 스팸문자에 어지간히 화가 난 모양이네요.
애꿎은 티런님이 피해를...^^;
웹에서 발신자 번호 수정이 가능하다보니 조심해야한다죠.
숫자 하나 틀린데
다짜고짜 머라고 한 학생은 좀 아닌듯.
연초부터 고생많으셨습니다.
웹에서 발신자 번호 수정이 가능하다보니 조심해야한다죠.
숫자 하나 틀린데
다짜고짜 머라고 한 학생은 좀 아닌듯.
연초부터 고생많으셨습니다.
으익.. 황당하셨겠어요~
화가 나는 건 이해하지만..
무작정 저렇게 화를 내면..^^;;
당황하셨겠어요..
전 아무 번호나 찍어서 스팸보내서 티런님 번호가 걸린건가?
했는데 번호를 잘못 누른거였네요....스팸이 하도 오니 많이 짜증났나봐요
ㅎㅎ 정말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쩝 정말 스팸 문제군요 !! 죄없는사람을 죄인으로만들어버리니ㅠㅠ
모두 스펨문자에 힘드신 나날을 보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전 전화번호를 바꾼지 몇년이 지났는데도 그당시 사용자의 이름으로
문자가 온다는 것이지요 ㅎㅎ.. ㅜ 슬퍼요.
스팸문자 귀찮죠 ㅠ 특히 바쁠때 아주 성가신 녀석 ㅠ
황당하셨겠어요 ^ ^;;
요즘 스팸때문에 짜증이 정말 많이 나요!!!
저한테도 웬 바다에 빠져보라는 둥, 한방에 성공이라는 둥 ㅠㅠ
바다이야기 물 건너 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바다로 나오라네요 ㅠㅠ
바가지없는 가이나군요,^^
제게도스팸문자 징그럽게도옵니다.
대출,대리운전..
스팸문자로 달아놔도 교묘히..
황당하셨겠어요,
화가 나는건 이해해도 잘 보고 전화를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쩝..
암튼 스팸문자는 정말 안왔으면 좋겠어요..ㅜ.ㅜ
티런님 오랜만입니다.
스팸문자때문에 정말 짜증이 나고 귀찮아요..
아무리 화가나도 제대로 확인은 해야죠. 그분 너무 성급하셨네요...
스팸문자 피해가 엄청난가봐요. ㅠㅠ 이곳은 문자스팸이 불법이라... 다행입니다. 휴우!! ㅎㅎ
저도 스팸문자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다는..
대출회사에서 돈 빌려준다는 문자로 시작해서
여자인 저한테도 오는 은밀한 문자까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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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댓글에도 스팸이 넘쳐나네요 ㅎ;;;
스팸 메시지 번호에 전화할 생각을 다하다니..
정말 당돌한 여학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