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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이런저런일

마트에서 구입한 액자 가격이 틀렸던 이유

by 티런 2011. 1. 26.



비싼건 필요가 없을것 같고...
싸지만 싼티(?)안나는 액자가 하나 필요해 저녁시간 마트에 들렀습니다.

마트 액자코너로 향해보니 이쁜액자들이 한가득~
그중에 맘에 드는건 5,000원. 비싸다는 생각에 옆에 있던 저렴하고 예뻐보이는 3,000원짜리 액자를 하나집어들고 1주일치 장을 보기위해 돌아다니는데 저렴한 상품만을 팔고있는 일명1000원샵이 보입니다.
예전에 비해 1,000원짜리 상품은 많이 없어졌지만 잘만 고르면 1-3,000원대에서 아이디어상품이나 질좋은 제품들을
득템할수 있는곳이기에 들어가보니 액자코너가 보입니다.

헌데...
아까 액자코너에서 처음에 맘에 들었던 액자와 똑같은 상품이 눈에 보이고 가격도 2,000원입니다.
헐~...
모양만 같고 품질이 좀 틀린가 싶더군요. 제가 사용하는 용도에선 고퀄리티가 필요없으니...
만족스런 생각으로 바로 하나 집어들고 아까 구입했던 액자는 계산대로 나오는길에 액자코너에 갔다놓았습니다.


헌데...
계산대에서 가격을 찍는데...  
액자 가격이 5,000원으로 찍힙니다.
순간 당황...
가격이 틀린것 같다며 일단 빼달라고 하고 아내에게 계산 다 하고 먼저 나가 있으라고 했습니다.

해당액자를 가지고 1,000원샵으로~
거기 담당하는 직원분이 보이길래 여쭤보니 이건 1,000원샵 물건이 아니랍니다.

-..-
여기서 집어들었는데요~하면서 액자가 있던 자리를 보니...
비슷한 액자가 없습니다.

옆에 계시던 종업원분.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저희도 이런경우땜에 곤란해요.
손님들이 다른 코너에서 카트에 담은 물건을 여기 오셔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으로 바꿔서 구입하고...
이전것은 여기다 그냥 두고 가신다고...


그후에 자신들이 발견하면 바로 옮겨두는데...
그 사이에 오신 손님들은 이게 1,000원샵 물건인줄 알고 가지고 나가시다가 가격땜에 불만을 터트리신다고...


듣고 보니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마트에 돌아다니다 보면 변심으로 인해 치약코너에 껌이 올려져 있고...
장난감 코너에 학용품이 올려져 있는건 많이 볼수 있었는데 위치가 다른곳에 같은 상품아이템이 있으니 이런 경우도
있나 싶습니다.^^;;

해당 코너에 가져다 두는게 귀찮으면 계산대에서 빼달라고 하면 될텐데...
뭐 이런 아쉬움이 남더군요.^^
더불어 마트에서 장볼때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과 상품이 맞는지 꼭 다시한번 확인하는 센스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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