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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레시피99

겨울추위를 대비한 영양솥밥 ! 올겨울 추위가 제법 매서울거란 예보도 나오고 TV를 켜면 화끈화끈한 전기매트 광고가 시시때때로 나오니... 괜시리 몸이 살짝 위축되는것 같습니다. 이런시기엔 영양보충을 해 놓아야 한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낼것 같다는 생각에 솥에다 영양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사용할 재료는 생기는대로 냉장고에 비축해 놓은것들을 꺼내 선발선수들을 짜봤습니다.^^ 완두콩,옥수수와 밤을 준비하고... 요즘 가격싸게 많이 팔고 있는 영양많은 맛타리버섯도 깨끗히 씻어 둡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남아있던 전복도 꺼내 손질해 봅니다. 양념장도 만들어 두어야겠죠~^^ 간장,통깨,파,다진마늘,참기름,고추가루 등으로 잘 섞어 놓았습니다. 버섯은 빼두고 준비한 재료들을 솥에 모두 넣은후... 한차례 끓고나면... 이렇게 맛타리버섯을 넣어줍니다... 2010. 11. 9.
먹다남은 찐고구마로 만든 햄버거 몇주전 처가집에 갔을때 캐온 고구마입니다. 출출한 밤시간 간식으로 잘 활용해서 먹어온지라 토실토실한건 다 먹어버리고 이제 잔잔한 크기만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출출할때 고구마를 쪄서 먹다보면 이렇게 조금씩 식탁위에 남아있을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이 고구마 속살을 가지고 활용해볼게 뭐 없나 고민해보다가... 이걸 가지고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행동개시해 봅니다^^ 사용할 빵은 햄버거빵 대신에 집에 남아있던 소시지빵을 활용해 봤습니다. 먼저,단감과 양파,양상추를 손질해 둡니다. 소시지빵을 하나 꺼내서 채에다 쓱쓱~ 빵가루도 만들어 둡니다. 이제 고구마패티를 만들시간! 고구마껍질을 벗겨내고 이렇게 잘 으깨주면 되겠죠^^~ 햄버거빵 크기와 비슷하게 모양새를 만들어준후... 계란을 넣.. 2010. 11. 8.
환절기에 딱! 영양만점 국수 납시오 참 사이좋게 아내와 함께 환절기 감기에 동반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끝물인것 같은데,아내는 입맛까지 사라져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더군요. 나) 뭐 먹고 싶은것 없나? 아내) .... 잔치국수 .... 나) 밥을 먹어야지 약을 먹지? 아내) .... 국수가 먹고시포요 ... 나) 그럼 몸에 좋은 국수를 한번 만들어 볼까? 이리하여 냉동실에 있던 전복을 꺼내고... 요즘 제맛이라는 굴도 준비해봅니다. 소면은 예전에 선물받아둔 녹차가 들어간 면이 보여서 그걸 사용해 봤습니다. 복분자도 한잔 할까 싶어 살짝 옆에 ... ^^;; 이쯤되면 집에 있는 보양재료가 총출동하게 되었는데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맛이 없으면 어떻하나 우려스런 생각도 들었지만... 약이다 생각하고 먹으면 된다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바.. 2010. 11. 2.
장모님 손맛이 담긴 꽃게칼국수 주말에 뭘할까..고민스러웠는데... 찬바람 솔솔 불어오니 장모님이 해주시는 음식이 그리워지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일도 도와드릴겸 해서 금요일 밤 정체를 뚫고 처갓집으로 향해봤습니다. 12시가 다 되어 도착해서 피곤함에 바로 Z-z 다음날, 장인어른과 함께 잠시 밭에 다녀오니... 제가 좋아하는 꽃게 칼국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내가 제 블로그에 올리라고 그런건지...만드시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두었더군요^^;; 냉동실에 있던 꽃게를 꺼내서... 손질을 하시고... 꽃게를 넣어주는데... 장모님표 꽃게칼국수의 비법은 이 국물에 있습니다. 색다르게 생합을 우려낸 국물로....^^ 칼국수면을 넣고... 대하도 몇마리 넣어줍니다.이때 다진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했다고 합니다. 텃밭에서 따온 호박과 고추도 채를.. 2010. 10. 25.
영양만점 심심풀이 경단만들기 저녁을 일찍 먹고난 일요일 밤. 출출한 배에 생기를 주기위해 간단한 간식만들기에 돌입해봅니다. 오늘의 재료는 멥쌀가루와... 파프리카입니다. 만들어볼게 경단인데... 파르리카로 영양도 가미하고 먹음직한 색상도 넣어줄 생각입니다. 파프리카를 강판에 살살 갈아주어... 요래 두가지 색상을 뽑아냈습니다. 이걸 가지고 소금을 살짝 가미한 멥쌀가루에 파프리카색상을 입혀봅니다. 손바닥으로 돌돌 말아주고 끓는물에 풍덩~ 잠시후 떠오르면 건져주면 되겠죠^^ 이렇게 먹어도 좋은 간식거리가 되지만... 꿀을 뿌린후... 땅콩을 요래 다듬어서 토핑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보기만 해도 고소하고 달콤한 경단이 탄생합니다. 달인의 김병만씨의 내공은 더욱더 깊어만 가는걸 느끼며... 가을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건강한 경단을 안.. 2010. 10. 18.
김치국물로 맛을 낸 시원한 꽃게탕 가을꽃게를 보면 생각나는 꽃게탕. 요리 잘하시는분들이야 아주 맛난 꽃게탕을 척척 만들어내시지만... 꽃게를 손에 들고 이걸 어떻게 끓여야하나...이런 고민을 하시는분들도 있으실것 같습니다. 이럴땐 김치통을 살짝 열어주시고... 김치국물을 활용하시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꽃게탕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김치국물 꽃게탕~ 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호박이랑 양파,파를 손질해두고...설탕만 준비해 두면 OK! 깨끗히 손질한 꽃게를 냄비에 넣고... 김치국물을 넣어줍니다. 김치국물로 혼탁해질 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혹,끓이시다 싱거우면 더 보충해도 되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지요~ 여기다 양파,호박등을 넣고 더 끓이다가... 설탕 한스푼 정도 넣어주시고...파로 마무리를~ 꽉찬 가을꽃게살을 먹는 재미도 솔솔하지만... 2010. 10. 17.
마카로니와 카레가 어우러진 볶음 수요일,목요일이면 고민되는게 있습니다. 도망자를 볼것이냐 대물을 볼것이냐... 이 두 드라마가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취향에 부합되니...어제 밤에도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여튼,본방사수는 도망자로 채널고정을 결정하고... 맥주한잔과 곁들일 안주를 하나 만들어봅니다. 이래~이래 만들면 맥주안주로 괜찮겠지?라는 제 나름대로의 플랜을 듣던 아내가 양을 좀 많이 만들라고 하더군요. 안주보단 밑반찬으로 제격이라고 의견피력을....^^;; ------------------------------ 냉장고안에 햄과 맛살이 없어서 슈퍼에 뛰어갔는데... 맛살하나에 햄을 두개산걸로 찍으시고 거스름돈을 내주십니다. 나) 거스름돈이 안맞는데요? 주인) 맞습니다~ 나) 아닌데요? 이거 두번 찍힌것 아닌가요? 주인) 네???? 거스.. 2010. 10. 14.
녹두전으로 감싼 김치오물렛 며칠동안 머리속에서 맴돌기만 했던것이 있었는데... 어제밤,출출하던 차에 실행에 옮겨 봤습니다. 김치와 양파를 잘게 잘 손질해 두고... 여기에 같이 넣을 해물으로 한치를 냉동실에서 꺼내 손질해 봤습니다. 이 재료에다 계란하나 탁! 까서 넣어 휘리릭~저어주며 볶아줍니다. 살짝 케찹소스로 마무리를 한후 ... 잠시대기~~~~ 다음으로 녹두를 갈아 녹두가루를 만들어 녹두전을 만들어봅니다. 특별한 녹두전은 아니고... 녹두가루에 물과 밀가루를 섞어서 소금간을 한 반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요래 넓게 펴서 프라이팬에서 간단한 녹두전을 만들어주면서... 김치와 해물 볶은것을 얹어주고... 이렇게 반으로 접어주었습니다. 무우순을 얹어준 자리에 살짝 레몬갈릭소스를... 이 소스를 얹는 대목에서 구경하던 아내의 반대가.. 2010. 10. 5.
꽃게와 탕수육소스의 만남을 주선하다 얼마전 대명항에서 사온 싱싱한 꽃게로 만들어본 꽃게탕수육입니다. 꽃게 탕수육을 만든다고 준비하고 있는데... 못보던 냄비를 하나 내미는 아내. 나) 이거 왠거야? 아내) 선물~ 나) 뭐야...나한테 왠 냄비선물? 아내) 깨끗한 냄비로 만들면 기분좋자너...싸게 팔아서 세트로 구입했음,감사히 사용하기 바람. 나) ^^;;ㅎㅎㅎㅎ 이렇게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꽃게탕수육 만들기를 시작해 봤습니다. 먼저 꽃게를 두토막 낸 다음... 찜통에 넣고 쪄주었습니다. 집 냉장고에 보이는 야채들을 손질한후 아내님이 선물해 주신 냄비에서 달달 볶는데 기분 좋터군요.ㅎㅎ 물을 좀 넣고 끓여주다가...간장,소금등으로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그후 이렇게 녹말가루 풀은 물을 넣어주면 탕수육소스가 완성되겠죠^^ 이 탕수육.. 201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