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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바다2

가을바다 보러갔다가 바로 돌아온 사연 요즘 바쁜일 때문에 정신을 못차리고 상태였는데... 주말을 맞아 모처럼 한가로운 시간을 맛보려 아내와 같이 가을 바다를 보러 떠나봤습니다. 힘찬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안으로 달려가고픈 맘도 있었지만... 여러 사정상...가까운 영종도로 방향을 잡아봤습니다. 모처럼 편안한 가을 나들이를 김광석님의 센티한 노래와 함께 해봅니다. 노래를 따라부르며 사진기를 눌러대는 아내의 모습을 보니 나들이 기분 제대로 나더군요. ~~ 뻥 뚤린 공항고속도로는 멋진 영종대교를 지나게 해주고... 가을을 품고 있는듯한 왕산해수욕장엘 데려다 줍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반가운 마음에 그자리에서 사진 셧터를 두어번 눌렀을때쯤... 핸드폰이 울립니다. 여보세요~ 000씨 핸드폰이죠? 네~그런데요? 어디신가요? 아파트 경비입니다. 아~.. 2010. 10. 17.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본 풍경들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 선착장에서 내려, 하나개해수욕장이란 표지판을 보고 쭉 따라가봅니다. 근데,섬이 생각보다 큰것 같습니다. 마을버스도 다니고...(참 정감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산길을 쭉~따라가보니... 하나개 유원지란 간판이 나타납니다.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좌측 방향으로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휴일이라 그런지... 차 세우기가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앞에서 유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스트레스는 덜합니다. 하나개해수욕장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201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