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제가볼곳2

따뜻함이 묻어나는 사찰 김제 흥복사 전북 김제에 가면 가볼만한 사찰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설명이 필요없는 유명사찰인 금산사.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멋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망해사가 있고 연꽃으로 유명한 청운사가 있습니다. 이 사찰들은 근처에 들릴때마다 찾아가곤 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알지못했던 한 사찰 이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흥복사. (興福寺) 궁금하니 길을 나서봤습니다. 위치는 찾기쉽더군요. 김제시내 바로옆이었다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쭉 이어진 돌담을 따라 걸어봅니다. 비라도 내렸으면 참 운치있겠다 싶은 길이더군요. 사찰입구. 사천왕문을 통과하면.... 이렇게 대웅전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아....포근한 느낌이 밀려듭니다. 왜 그럴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잔디 깔린 사찰입니다.ㅎ 자주가는 북.. 2013. 5. 21.
벽골제에서 거대한 용을 만나다 주말에 가본 전북 김제평야의 모습입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이 김제평야를 지나다 보면 벽골제라는 지명이 보입니다. 벽골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것 같기도 한데... 어떤곳일까요?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저수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조된 시기는 여러 정황상 백제11대 비류왕27년에 축조된것으로 추정되고 조선 세종때 심한 폭우로 유실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이 제방을 관개용 수로로 개조함으로써 원형이 크게 훼손 되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벽골제가 가지는 가치는 그 시절에 이 거대한 저수지 축조가 가능한 토목기술이 있었다는 사실에 있다고 합니다. 벽골제를 만드는데 연인원 32만명이 동원된걸루 추정되며 주변시설들을 헤아려보면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한것으로 보이니, 치수(治水)를 위한 국가존속의 .. 201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