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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가볼곳6

공장을 공원으로 만든 도자기회사 노리다케 노리다케의 숲? 노리다케는 그 유명한 식기회사? 그럼 그 노리다케와 숲이 무슨 관련이 있길래... 이런 맘으로 찾아간 '노리다케의 숲' 위치는 나고야역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저는 동네 정취를 눈에 담으며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다른 방법으론 나고야역앞에서 출발하는 메구루버스(500엔으로 시내관광지를 하루동안 무제한 탑승)를 타시면 됩니다. 노리다케는 도자기회사에서 출발해서 최첨단 세라믹기술을 가진 업체로 발전한 업체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토요타 산업기술박물관과 같은 취지로 자신의 역사를 알리는 공간으로 조성해 놓은것 일까? 이곳의 컨셉이 사뭇 궁금해 지더군요. 그런데... 토요타박물관과는 달리 노리다케의 숲 입장료는 없습니다.(일단!)ㅎ 안내도를 먼저 살펴보니 오래된 건물들도 보이고 분수대 그리고 산.. 2012. 11. 2.
재밌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추억을 남기기 위한 재밌는 노력들 일본여행길에 한 관광지에서 보게된 이분들,사진을 찍는 모습이 참 특이해서 눈길이 가더군요. 한분은 두팔을 들고 있고 다른분은 최대한 몸을 숙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그리고 나선 사진을 확인을 하며 서로의 의견을 나눕니다. 잘 안맞네~ 이 자세로 맞추긴 힘들것 같다~ 다른 자세로 해보자~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간걸로 추측이 되는데... 잠시후, 두손을 모아 올려 다시 시도.^^ 어떤 사진을 찍길래 이런 노력을 하시는 걸까요? 바로 뒷편에 있는 나고야성을 자신의 동작안에 담기위한 노력인것 같습니다. 결과물이 잘 나왔는지 저야 뭐 알순 없지만... 유명 관광지에서 부동자세로 서서 미소지으며 남기는 사진도 좋지만 이런 시도도 때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사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 2012. 8. 12.
토요타의 과거를 이곳은 알고있다 나고야에 가면 가볼만한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 여행자를 편하게 만들어주었던 안내카드. 이걸 내밀며 언어에 맞는 입장안내를 해주던 곳. 이곳은 바로 일본 나고야시에 위치한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입니다. 입장료는 500엔. 여행자가 사용하는 일일교통권 같은것으로 할인혜택(200엔 정도)을 받을수도 있는곳입니다. 이 토요타 산업기술기념관은 자동차로 유명한 토요타그룹의 발상지인 토요타방직의 본사 공장터를 활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곳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방직의 자동차사업부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토요타의 방직기를 만들던 기술력으로 자동차엔진까지 만들게 되었나 봅니다. 모두 토요타의 과거와 관련된 것들이겠죠? 근대 일본을 지탱한 기간산업에 속하는 섬유기계와 자동차기술의 변화를 담아 놓았다고.. 2012. 8. 8.
나루토 의상까지 소화하는 나고야의 거대 마네킹 나고야 여행중 변화무쌍한 거대한 마네킹과 만나다 나고야역 옆에 위치한 메이테츠백화점 입니다. 그 옆을 지나가다 보니 나고야에서 많이 보이는 거리공연을 하는 모습이 보여 잠시 구경을 했는데... 뒷쪽에서 이상한 기운이... 뭔가 하고 바라보니... 이런 거대한 마네킹이 제 눈에 들어 오더군요. 헙...뭘까요? 대체??? 궁금한 맘에 다가가 밑에 서서 올려다 보니 손에서 엄청난 포스가.^^;; 발 사이즈만해도 허컥!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곳이라 마네킹 사이로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도 보이더군요. 저같은 여행자 몇분만 사진기에 이 마네킹을 담을뿐, 나고야시민들에겐 아주 익숙한 모습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이 마네킹은 나나짱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요게 나고야의 명물이 된 이유는 계절에 맞.. 2012. 8. 2.
여행중 부서진 마가렛트가 원망스러웠던 순간 나고야 여행중 가장 많이 이용했던 지하철. 지하철망이 참 잘되어 있던 나고야였습니다. 이번에 지하철을 타고 방문할 곳은 나고야대학입니다. 일본의 최상위 대학중 하나라고 위키백과에 설명되어 있더군요. 노벨상 수상자를 4명 배출한 곳이라고 하니 어떤곳일까? 궁금한 맘이 들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일단 이런 이유들로 발길을 정했고 특별한 목적은 없습니다. 그냥 배회하는 기분으로 교정을 거닐어 볼 생각입니다. 어딜가나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은 있나 봅니다. 이날 조용했던 캠퍼스에서 본 굉음 오토바이만해도 열손가락....^^;; 잠시 저를 외면하던 길고양이와 이야기도 나눠보고... 유학생센터 건물앞에서 서성이기도 하고.... 어떤 건물일까? 궁금한 맘에 창문으로 수영장을 엿보는 그런 행동까지....^^.. 2012. 7. 30.
여행중 만나게 된 선동열감독의 사진 나고야에 도착후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계획 수정을 하다 행선지로 정한 나고야돔. 경기가 열리고 있는 날도 아니었고 나고야돔 내부를 볼수 있는 여건도 되질 않았지만... 그냥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한번 들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나고야돔 지하철역에 도착, 지하보도를 걷는데... 벽면에 나고야돔을 홈구장으로 사용중인 주니치 드래곤즈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재밌는 구경일것 같아 하나둘씩 사진들을 보며 지나가는데... 앗... 선동열 감독의 모습이 보입니다. 바로 이 모습. 주니치에서 활약할때의 모습이 뚜렷히 기억나는 세대인지라.... 무척 반가운 맘이 들더군요. 4시즌 동안 10승4패 98세이브, 데뷔 첫해의 부진(1996년ㆍ5승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50)한 성적을 포함해.. 201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