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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레시피12

들깨가루와 어우러진 가지조림 음식점 반찬에서 본 들깨가루를 이용한 가지조림을 맛있게 먹어보곤, 한번 따라해 봐야지~란 생각에 만들어 본 밑반찬입니다. 모양은 둘째치고 맛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만들기를 시작해 봤습니다. 먼저 가지 3개를 이렇게 손질합니다. 이 손질한 가지를 끓는물에 1분미만 정도 데쳐준후... 찬물에 식혀주었습니다. 이 가지는 잠시대기 상태로 둡니다 ~ 작은파 1개랑 다진마늘 두큰술,진간장 세큰술 반,설탕 반큰술.그리고 가장 중요한 들깨가루를 한큰술 반 넣어주었습니다. 통깨를 한큰술정도 마지막으로 넣고 잘 섞어주면 조림에 들어갈 양념이 완성됩니다. 이제 다시 만들어둔 가지로 돌아가서...조림 단계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가지를 총총히 위를 향하게 잘 배치해 줍니다. 그 위에 먹음직스런.. 2010. 9. 8.
다소 엉뚱하게 만들어본 카레라면 토요일 오전, 아내는 점심 약속이 있어서 외출하고,혼자서 열심히 TV 삼매경에 푹~... 케이블에서 하는 뜨거운형제들 재방송을 보고 나니, 배가 살살 고파옵니다. 뭘 먹을까... 궁리하다가 즉석카레 한봉지를 덜썩 집어 밥솥안의 밥과 같이 먹을까 했는데... 즉석카레 옆에 있던 라면에도 눈이 가더군요. 이거 두개를 한번 섞어볼까? 뭐,이런 다소 엉뚱한 상상으로 카레라면을 만들어봅니다. 재료야 뭐 이게 다겠죠^^ 계란이나 파 등등을 넣어주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이 있었지만... 즉석카레안에 들어있는 건더기들을 보니 그냥 먹어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것 같더군요. 3컵의 물을 넣고 팔팔 끓인후,면을 투하시켜 줍니다. 그다음으로 라면스프와 즉석카레를 같이 넣고... 면이 익을때 까지 끓여주었습니다. 집안에 카레.. 2010. 8. 21.
봄을 한가득 머금은 맛.두릅고기볶음 봄이 되니 얼마전 까지 추위에 떨던 몸이 적응을 못해 노곤,노곤해집니다. 그러니 먹거리로 영양 많은 음식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입맛을 찾아주는 음식도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요즘 시기 입맛을 돋구워주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나물이 있으니... 그 위풍당당한 이름을 가진 산나물 '두릅'입니다. 제철음식이 몸에 좋은건, 그 만큼 맛도 좋은 시기이고 풍부한 영양을 머금은 상태라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두릅은 이 조건들을 충족시켜 주는 음식재료라고 합니다. 저도 제철음식은 피해갈수 없기에... 장을 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가서 두릅을 구입해봤습니다. 두릅으로 볶음을 할 예정이니,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두릅을 먹기좋은 크기로 가늘게 손질해 봅니다. 두릅을 이렇게 손질해 놓고... 냉동실에 조금 남아있던.. 2010. 3. 30.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전복죽 전복죽. 자주 만들어 드시는 분들은 전복죽 만드는것이 문제없지만,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으신분들은 살짝 겁을 내시는것 같더군요. 오늘은 맛좋고 영양 많은 '전복죽'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전복죽만들기 재료 전복,찹쌀,당근,소금,참기름 요즘 마트에서 보면 전복이 예전보다 많이 저렴하더군요. 물론, 대량 양식의 결과인것 같습니다만, 도시에서도 손쉽게 접할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이날도 마트에서 살아있는 전복을 2개 담아놓고 8,000원이란 솔깃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길래 구입해 보았습니다. 보통 전복 껍질은 버리고 전복죽을 하시는데, 저희 어머님이 하시는 방법인 껍질채 넣고 하는 방법대로 만들었습니다. 1.아주 깨끗하게 솔로 씻는다 구입해온 전복을 솔 같은것으로 깨끗히 씻어줍니다. 전복껍.. 2010. 2. 18.
마가루가 들어간 꼬마 감자전 감자 두개를 꺼내와 드라마'추노'를 보며 먹을 야식인 꼬마 감자전을 준비해봅니다. 마,인삼가루가 들어간 감자전 재료 주재료 / 감자,마인삼가루,밀가루 양념 / 소금 토핑 / 파,말린홍고추 마,인삼가루 없이 해드셔도 맛있는 감자전이 되겠죠^^ 감자가 참 비싼데, 요즘 마트에서 제법 큰 크기의 감자를 아주 저렴하게 파는 행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며칠전 몇 뭉치 사다놓은게 있었습니다. 감자껍질을 벗긴후 잘게 썰어 믹서기에서 갈아줍니다. 물을 약간 넣어 주셔야 믹서가 잘 돌아갑니다. 오늘의 히든카드가 등장했습니다. 마랑 인삼이 섞인 가루인데, 마가 더 많이 들어있어서 저희집에서 그냥 '마가루'라고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만성소화불량인 몸상태 때문에 아침에 선식에 타서 먹고 있는데, 요걸 먹다가 끊으면 소화불량이 .. 2010. 2. 12.
입맛 살리는 달래가 내려앉은 꼬막 근래들어 겨울 감기를 세차게 앓고 났더니 입맛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입맛 살리는데는 달래가 최고라는 생각에 아내와 같이 집앞 마트에 갔습니다. 달래를 사고 돌아서는데 마침 보이는 꼬막.발길이 절로 그 쪽으로 향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겨울철 입맛 살리는 반찬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꼬막 참 크죠? 오늘, 꼬막에 눈이 간 이유가 도시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큼지막한 모습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1박2일에서 보아온바와 같이 뻘에서 고생을 해서 꼬막을 채취해서 그런지,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달래가 내려앉은 꼬막 만들기 재료 꼬막,달래,피망,소금,말린홍고추,참깨,마늘다진것,진간장,국간장 사온 꼬막을 물에 넣고 손으로 문질르거나 솔로 깨끗히 씻은후,굵은 소금을 넣은후 1시간정도 해감을 빼줍니다. (해감.. 2010. 2. 10.
굴튀김과 탕수육소스의 멋진 만남! 바다냄새가 향긋이 나는 굴탕수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굴은 여러모로 음식에 쓰임새가 많은것 같습니다.자주 해먹는 굴밥( 만드는법보기 )도 별미이고 굴전,고추장에 버무린 굴무침등.. 영양가 많고 맛도 좋아서 입맛을 잊어 버리기 쉬운 겨울철엔 딱인것 같더군요. 굴로 만들어 본 탕수육 재료 주재료 / 굴,감자전분(녹말가루),튀김가루,계란,식용유 소스양념 / 진간장,설탕,소금,식초 야채 / 피망,당근,오이,목이버섯,완두콩 간장소스 / 진간장,고추가루,식초 + 무우순 마트에서 장을 볼때 녹말가루가 안보여서 담당직원에게 물어보니 밀가루 진열된쪽에 없으면 안파는거라고 해서 찾질 못했는데, 곡물 코너쪽에 보니 감자전분(녹물가루)을 따로 팔고 있더군요.^^;; 튀김가루는 집에 있으니 패스~탕수육에 따지면 섭섭한 목이버섯.. 2010. 2. 5.
나름대로 있는대로 만들어본 야채크레페 모처럼 비가 내리던밤. 비소리를 들으며 밀린 일을 하다보니 배가 출출해집니다. 오늘은 간식으로 뭘해먹을까 싶어 주방에서 주섬주섬거리니 아내가 야채 크레페를 해먹자고 합니다. 야채 크레페재료가 있나싶어 냉장고를 살펴보니 있는대로 얼추 재료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사용한재료 밀가루,우유,계란,소금,설탕을 준비하고 냉장고에 있던 햄,치즈,버터,크리미,양상추,오이,사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소스로는 집에 있는 아일랜드드레싱을 사용했습니다. 이외에도 기호에 따라 좋아하시는 과일이나 야채를 넣어드시면 더욱맛있겠죠^^ 밀가루에 우유를 1대1정도로 넣고 계란과 버터를 넣어줍니다. 고운느낌이 날때까지 잘 저어준후 프라이팬에 붙여봅니다. 기름을 안 넣고 붙여야 하는데 프라이팬의 상태가 안좋아 .. 2010. 1. 20.
소면으로 만들어본 크림스파게티 요즘 계속 소면을 이용한 요리를 올렸었는데, 오늘도 소면입니다.^^;; 소면자장,카레소면에 이어 오늘은 소면으로 만든 크림스파게티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에다 마트에서 사온 생크림,브로콜리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크림이 없을때에는 우유와 밀가루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사용한 재료 소면적당량. 계란,생크림,버터,치즈가루,올리브유 햄,칵테일새우,송이버섯,브로콜리 양파,당근,파프리카 등.. 소금,파슬리가루(or)월계수 등등 올리브유에다 먹기좋게 손질한 야채들을 소금간을 하며 볶습니다. 기호에 따라 좋아하시는 야채나 해산물들을 넣어주시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전 칵테일새우를 좋아하니 듬뿍 넣어보았습니다.^^ 계란에 생크림을 넣고 섞어준후, 볶아진 야채에 붓고 다시 데쳐줍니다. 크림소스가 완성되면 준비해준 소면.. 2010.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