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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2

벼룩시장에서 본 톡톡튀는 진열법들 제가 사는 지역에 꽃축제가 열리니 도시 전체가 들썩들썩하는 느낌입니다. 휴일이면 비교적 많은 분들이 모이는 일산문화광장이지만 어제는 인산인해란 표현이 딱이더군요. 뭔일 있나싶어 다가가보니...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가 이 지역에 산지 10여년이 되었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열리는건 처음본지라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발걸음을 옮길때 마다 관심가는 물건들이 보입니다. 새것과 다름없이 보이는 구두에서 부터... 아이들 장난감. 그리고 이런 주방살림들도 ... 명품 가방도 보입니다~ㅎ 그래도 가장 많은 아이템은 옷이겠죠? ^^ 큰 목소리를 내어 구매를 유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 분들도 계시지만... 좁게 할당된 공간안에서 자신의 물건이 관심을 받아야하기에 집에서 가져온 한정된 자원(?)들로 노력하는 .. 2012. 4. 29.
뭘 팔기에 시장에서 사진을 못찍게 한걸까? 도심속 재래시장. 이게 예전엔 참 흔했었는데 요즘은 사라지거나 그 모습이 많이 변해가니 갈수록 진한 애정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나들이를 할땐 못찍는 사진이지만 카메라에 그 정겨운 모습들을 담아 간직하곤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더군요. 사진을 찍으면 대부분 무반응이시지만 살짝 부정적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 얼굴은 빼고 찍어요~ 우리 가게 찍은겨? 그럼 하나 사가~ 찍지마쇼~ 나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 뭔 자랑이라고... ^^;; 이런 생각이 들고 추측이 되기에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있다면 그냥 위의 사진같이 얼굴이 아예 안나오는 구도로 올리거나... 이렇게 후처리를 한후 사진을 쓰기도 합니다. 노점들의 풍경을 찍으며 옆으로 옆으로~이동하다 무의식중에 내의 파는 곳을 찍게 되었.. 2012.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