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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8

봄맞이 남이섬 데이트비용은 얼마나들까? 토요일 아침,봄꽃 맞이 나들이를 갔던 남이섬은 하루만 더 늦게 갔다면... 이런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아침에 피지 않았던 꽃들이 오후시간에 보니 따뜻한 날씨 때문에 꽃망울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일요일에 들리신분들은 꽃구경을 제대로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비록 꽃은 만발하지 않았지만,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해 정체를 피해 방문하여 잘 가꾸어진 섬의 이모저모를 즐기고,맛있는것들을 먹고,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누워 한가로운 휴식 시간들을 보내고 오니 나른해졌던 몸에 생기가 돋아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한번쯤 이런 시간들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 보니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의 방문이 많이 보이던데... 며칠안으로 잔디도 파릇파릇해지고 봄꽃들로 가득찰 남이섬이기에 연인들의 데이.. 2011. 4. 18.
남이섬까지 단1분! 짚와이어 봄바람 살랑 살랑 불어오니 어제도 꽃구경을 나섰는데...목적지는 작년 7월에 방문했던 남이섬입니다. 정체가 대단할것으로 예상해서 일찍 출발해서 10시경 도착을 했는데...아직까진 한산한 모습이더군요. 그런데... 주차장 옆에 못보던 타워가 하나 세워져 있는게 보입니다. 원래, 주차장 뒷편에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는 번지점프대가 있긴한데... 매표소 입구쪽에 새로 만들어진듯한 이 타워는 뭘까요? 궁금증이 밀려오지만... 빨리 배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고픈 맘에 그냥 지나쳐봅니다. 배에 오른후에도... 경치구경을 하던 평소에 달리 자꾸 타워에 눈이 가더군요. 카메라의 줌을 땡겨 보니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고... 타워위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타워밖에서 쭉 뻗은 케이블이 눈에 보였지만... 아.. 2011. 4. 17.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본 풍경들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무의도 선착장에서 내려, 하나개해수욕장이란 표지판을 보고 쭉 따라가봅니다. 근데,섬이 생각보다 큰것 같습니다. 마을버스도 다니고...(참 정감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산길을 쭉~따라가보니... 하나개 유원지란 간판이 나타납니다.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좌측 방향으로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만,휴일이라 그런지... 차 세우기가 좀 힘들더군요. 그래도 앞에서 유도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스트레스는 덜합니다. 하나개해수욕장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2010. 5. 18.
무의도를 향하며 본 풍경들 일요일 오전. 일어나보니 오늘도 날씨가 너무 화창합니다. 왠지 집에 있으면 손해볼것 같은 날인것 같더군요. 그래서 바로 나들이 준비를... 나들이 준비란게 특별한건 없고,. 점심으로 먹을 김밥을 동네 김밥집에서 사고,과일,커피등을 챙겨 근처에 사시는 부모님과 함께 출발해봅니다. 아침시간이라 자유로도 아직까진 수월하고...인천공항고속도로도 달리는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영종대교에 이르러선 평소와는 달리 하부도로쪽으로 향해봅니다. 그냥 쭉~위쪽으로만 다녔는데... 아래쪽 하부도로로 다리를 건너보니 색다른 기분이 들더군요.^^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전철도 간간히 지나가고... 머리위로 b747기가 슝~하면서,인천공항에 내리는 광경이 보입니다. 얼핏 보았을땐,가로등에 낀 모습 같았다죠.ㅎㅎ 공항에 이르기전,공항.. 2010. 5. 17.
파주출판단지의 어린이날 풍경 갑자기 더워진 날씨.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드라이브도하고 여름옷도 마련할겸 해서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아울렛에 들렀습니다. 다소 한가한 골목으로 접근해서 옥상주차장에 차를 대고 밖을 바라보니... 출판단지가 이어진 도로 너머에 인파가 한가득입니다. 글고 보니 가운데 차선까지 주차된 차들이 점령한 상태입니다. 뭘까...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여름 반팔셔츠 몇개를 구입하고... 인파가 많은곳으로 이동해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짱구도 보이고.... 다행한 캐릭터들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파주출판단지를 방문한 아이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아까 쇼핑을 하기전보다 인파는 더 늘었고... 계속 차량들이 밀려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도로를 통제하고 행사를 하고 있으니 정체가 심했지만, 이 좋은날... 얼굴 찌푸리시는분들은 다.. 2010. 5. 5.
만원으로 행복했던 대명항 가재파티 딱 일년전 대명항에서 사와서 맛있게 먹었던 가재. 그맛을 못잊어...주말에 부모님을 모시고 대명항으로 출발해 봤습니다. >대명항은? 강화도 넘어가는 초지대교 바로 옆에 위치한 포구입니다. 강화해협을 사이로 강화도와 마주보는 곳에 있으며, 김포시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포구입니다. 각종제철 수산물과 젖갈 종류를 구입할수 있고 초지대교만 건너가면 강화도의 명소들을 둘러보실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에는 전국에서 관광객이 모여 크게 붐비는곳입니다. 봄이 오면서 대명항의 모습은 한결 부드러워진 모습입니다. 갈매기들이 제 머리 위를 빙빙~ 돌며 먹거리 풍부한 대명항의 방문을 반겨줍니다. 분주이 움직이시는 어민들의 모습도 정겹게 느껴지는 포구의 모습입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대명항 어시장에 들리신것 같습니다. 주꾸.. 2010. 5. 3.
시골 사랑채 분위기에서 마셔본 전통차 이번 주말 여행의 목적지는 전주. 그중에서도 멋과 맛이 살아있는 한옥마을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은행로라고 적힌 표지판 옆에서 지인을 만나, 일단 회포를 풀겸 차를 한잔 마실 자리를 찾아봅니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교동다원이란 간판이 보입니다. 저곳에 들러 차 한잔을 마실 생각이라고 합니다. 간판을 끼고 좁은 골목으로 돌아들어가니... 교동다원의 대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이 전통찻집은 전주에서도 아주 유명한곳이라고 하더군요. 자리를 안내하시는 분을 보니,왠지모를 내공이 느껴집니다.바로 주인분이시더군요. 처음오셨습니까?란 물음에 일행들이 대답을 머뭇거리니... 바로 메뉴에 적힌 차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십니다.정성스런 설명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 교동다원은 황차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감기기.. 2010. 4. 6.
거잠포에서 맛본 조개구이 날은 좀 칙칙했지만, 주말오후 부모님과 함께 영종도 인천공항쪽으로 봄맞이 드라이브를 해봤습니다. 겨울 내내 야외 나들이를 못했던 부모님. 오랫만에 외출이라 기분이 좋으신가 봅니다. 굳이 인천공항쪽으로 드라이브를 간 이유는... 토요일 오후시간 이쪽 도로 방향이 차량정체도 없고,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조개구이를 사드릴곳이 있을까 해서입니다. 평소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건넌후 우측 왕산해수욕장 이정표쪽으로 빠져 해변 바닷가와 일몰을 즐기곤 했지만,오늘은 공항입구까지 가서 둑방이 있는 공항남로로 빠져 잠진도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삼거리에서 을왕리로 직진하고 않고 좌회전을 받으면 잠진도 방향이 나옵니다. 이 잠진도 넘어가는 갯벌사이로 난 길은 참 운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 201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