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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2

허세로 결혼하라는 소릴 귀담아듣는 노총각 장가를 아직 안간 노총각 후배의 전화를 오랬만에 받았습니다. 요즘은 결혼을 하고 안하고. 일찍가고 늦게가고... 이런 일에 대해선 가타부타 하지 않는 시대이지만... 이 후배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먼저 결혼이야길 하지 않는데, 어제는 먼저 신세 한탄 같은걸 하더군요. 결혼하고싶다...이렇게 말을 시작하길래... 열심히 움직여봐 인연을 찾아야지라고 말을 해주었더니... 얼마전 있었던 이야기를 하나 던집니다. 주말에 어머님 생신이라 시골집엘 갔는데, 온 친척의 눈치에 몸둘바를 몰라 마당을 배회했다고 하더군요. 바보! 뭐 이런 표현보단,그맘이 충분히 이해가 가는것 같더군요. 친동생,사촌동생들 모두 결혼한 상태라 심리적 압박이 상당히 심했나봅니다. 그래도 식사시간은 피해갈수.. 2010. 6. 29.
돈많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술좌석에서 취기가 오르면 자신의 신세를 넋두리 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때론, 그 모습이 진솔해보이고 사람사는맛이 느껴지는것 같아 경청을 하곤합니다. 요즘은 대략 이런 내용들... 애가 이제 학교에 들어가는데 교육비가 걱정이다. 월급이 많이 줄어 힘들다. 아내가 다시 취직을 하고 싶어한다. 구조조정되면 뭐하나싶다... 부모님이 아프신데 ... 내가 그 상황이라면... 그런 생각에 같이 걱정해주고 조언도해주고 공감해주며 세상사 근심과 걱정을 소주잔에 담아 넘기는 자리는 깊어만 갑니다. !!! 그런데, 이런 와중에 분위기 깨시는분들이 꼭 계십니다. 집값이 올라서 하나 더 장만할라고... 여름휴가에 크루즈여행 같다왔는데 역시 여행은 크루즈야. 넌 주식안하냐? 돈이 돈을 낳는거야~ 부모님땅이 토지보상받아서 ..... 200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