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세제1 큰 웃음 안겨준 대용량 빨래비누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아내가 묻습니다. 빨래비누 하나에 1100원이고 두개에 1700원이면 두개 사는게 나을려나? 평소에 이런거 묻지않턴 아내인데 이날따라 이런걸 다 묻는다 싶더군요. 그래도 물어보시니 진열대위에 있는 2개들이 빨래비누를 살펴봅니다. "근데 안에 개별포장 안되어 있으면 물러지지 않을까? 우리 빨래비누 하나 사면 오래 쓰자너..." 이렇게 빨래비누 진열대 앞에서 대화가 제법 심도있게 진행되었고 아내는 결국 2장짜리가 유리할것 같다며 이 비누를 구입합니다. 한시간쯤후 집에 와서 장본것들을 정리하던 아내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왜? 이것봐...하하하하하하~ 응? 한장짜리야~두장이 아니네. 비닐포장이 뜯겨있는 빨래비누를 보니 그냥 두툼한 한장짜리 빨리비누였습니다. 순간 저도 웃음이.... 이게.. 2011.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