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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3

태풍으로 떨어진 낙과를 구입해보니 낙과 구입해보니 가격,품질 모두 만족스럽다 저녁시간에 식사도 할겸 마트에 들렀는데, 한동안 끊었던 사과가 생각납니다. 끊게된 동기는 가격이겠죠? 너무 비싼 사과.....ㅠㅠ 그런데다 두번의 태풍을 겪은 사과의 가격은 어떨까요? 가격표 보기가 겁이나지만 사과 생각이 나니 과일 코너로 향해봤습니다. "어..그러다 다시 사과 맛 들이면 어떻게 감당할려고?" 이런 아내의 농담에 한번 웃어주고 사과 가격을 봅니다. 4개 담아 9000원에서 몇백원 빠지는 가격.ㅠㅠ 그런데 그 옆에 사과가 우루루 몰려 있는 봉지가 보입니다. 상태는 조금 안좋은것 같은데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 않터군요. 물어봤습니다. 이건 얼마인가요? "육천원입니다" "오래되서 상품성이 떨어져서 싸게 파나요?" "낙과입니다.^^" 앗... 얼핏 태풍으.. 2012. 9. 6.
텃밭 가꾸시는 장모님의 노력을 알기에 서운했다 장모님 텃밭의 맛과 향기 어디다 비교하랴... 몇주전 내려갔을때 가뭄으로 인해 심어놓은 고추에 대한 근심이 큰 모습을 보고 아내가 장모님께 이야기했다. "엄마 이제 하지마~힘들게...사서 먹으면 되지" 장모님은 그래도 가족들 1년동안 먹을거란 생각에 힘든건 없다고 하시며 서운한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신다. 힘 되는 대로 하실꺼라고.... 몸에 좋다는 블루베리까지 한번 심어보신다며 의욕을 보이시는 장모님,누가 말리려나... 이젠 내공이 약간은 쌓여 처갓집에서 자주 맞이하는 고추에 대한건 조금 알것같다. 그러나 매번 툭툭 나타나는 낯설은 작물들에 난감해하는 건 어쩔수 없나 보다. 녹두 따자고 하셨는데 검게 변한 건 빼놓고 딴걸 따다가 한소리 들었다.ㅎ 물론, 아내도 마찬가지...ㅡ..ㅡ 검게 변한걸 따야 하.. 2012. 8. 17.
이런 장사는 아무나 못할듯, 놀라움을 준 과일장수 국도변 모퉁이 마다 늘어선 과일장수 한적한 국도를 지나다 보니 차량을 세울수 있는 모퉁이 마다 과일을 파는 트럭이 보입니다. 이지역은 요즘 참외를 파나 봅니다. 다들 20개에 만원이란 문구가 붙어있더군요. 사실 그렇습니다. 아파트나 동네에 오시는 분들은 적혀 있는 그대로 오차(?)없이 과일을 파시던데 한적한 나들이길에서 맞이한 과일트럭들은 조금씩 틀린경우가 있더군요. 앞쪽에 진열해 둔 과일이 아니라 뒷쪽에 있는 상품성 떨어지는 과일에 대한 갯수와 가격을 전면에 적어두어서 싼 가격이란 생각에 방문한 저를 적잖게 당황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맛있는 참외가 20개 만원! 이런 경험들이 몇번 있으니 이 문구가 저에게 다가오질 않았는데... 뒷 자리에 계신 아버님이 관심을 가지시더군요. "참외가 20개에 만원이라니.. 2012.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