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 험담가들1 길에서 듣는 무차별 뒷담화, 정말 불쾌해 사람 많은 길을 걷다보면 주위에 계신 보행자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들러올때가 있더군요.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나도모르게 귀를 솔깃~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이게 할소리인가 싶은 생각에 인상이 찌푸려 지는 경우도 생기는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인가 하면... 남의 뒷담화입니다. 자신들이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 앞이나 옆에 걷고 있는 모르는 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이럴땐, 이상하게도 혹시 내 이야기를 하나싶어 제 모습을 다시한번 챙겨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지인과 함께 길을 걷고 있는데 뒷쪽에 있는 여성두분의 말씀이 들려옵니다. "어우 바지 터질것 같네.저걸 어울린다고 입고 나왔데?" "그러게 집에 거울도 없는가보네" 헙! 순간 저에게 하는.. 2012.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