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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레시피2

꽃게와 탕수육소스의 만남을 주선하다 얼마전 대명항에서 사온 싱싱한 꽃게로 만들어본 꽃게탕수육입니다. 꽃게 탕수육을 만든다고 준비하고 있는데... 못보던 냄비를 하나 내미는 아내. 나) 이거 왠거야? 아내) 선물~ 나) 뭐야...나한테 왠 냄비선물? 아내) 깨끗한 냄비로 만들면 기분좋자너...싸게 팔아서 세트로 구입했음,감사히 사용하기 바람. 나) ^^;;ㅎㅎㅎㅎ 이렇게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꽃게탕수육 만들기를 시작해 봤습니다. 먼저 꽃게를 두토막 낸 다음... 찜통에 넣고 쪄주었습니다. 집 냉장고에 보이는 야채들을 손질한후 아내님이 선물해 주신 냄비에서 달달 볶는데 기분 좋터군요.ㅎㅎ 물을 좀 넣고 끓여주다가...간장,소금등으로 간을 맞춰주었습니다. 그후 이렇게 녹말가루 풀은 물을 넣어주면 탕수육소스가 완성되겠죠^^ 이 탕수육.. 2010. 9. 23.
꽃게가 라면에 빠진날 12월의 대명항을 둘러본후 사가지고온 꽃게. 얼큰한 꽃게탕을 맛있게 끓여 먹어볼까 했는데 포구에서 찬바람을 너무 맞았나봅니다. 아내나 저나 감기기운으로 넉다운... 몸이 아프니 아내의 귀차니즘이 발동합니다. 오빠 꽃게탕은 나중에 먹고 라면이나 끓여먹자.꽃게탕은 내일 맛있게 끓여줄께... 응 그러지뭐...쉬고있어. 라면은 내가 끓일께... 라면을 끓일려고 물을 받다보니 꽃게 생각이 다시 간절하게 납니다. 꽃게탕을 제가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저도 귀차니즘이 밀려옵니다. 그냥 라면에 꽃게를 넣어볼까?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본게 TV에서만 보았던 꽃게라면입니다. 1박2일 연평도편에서 본 꽃게라면. 그 맛을 볼수있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기대감이 밀려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꽃게를 벌려보니 아주 싱싱해 보입니.. 200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