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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파는곳2

꽃게가 풍년이니 덤도 풍년인 대명항 토요일 오전, 본가에 들리기전에 시간을 내어 대명항으로 향해 봤습니다. 주차장마다 벌써 자리잡고 있는 차량들... 아침부터 이리 사람들이 대명항에 모여드는 이유가 뭘까요?ㅎㅎ 그 이유는 잠시뒤에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대명포구 어시장은 선주가 직접 잡은 수산물을 판매하는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는곳에서 거리도 한시간 미만이니... 해산물 좋아하는 저에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느껴지는 곳이라지요...^^ 시장안으로 들어가봅니다. 00호~간판을 보시면 '선주가 직접잡은...' 이 표현이 와닿으실것 같습니다. 9월의 대명항. 어떤 수산물을 팔고 있을까요? 이렇게 젓갈도 많이 팔고 있지만... 바로 이 꽃게입니다. 각 가게마다 꽃게가 풍성하게 쌓여져 있더군요. 이렇게 살아있는건 가격이 약간 더 비싸고... 다리가.. 2010. 9. 19.
제철맞은 가을꽃게.그맛을 보니..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칼칼한 꽃게탕이 생각나죠? 토요일 오후 대명포구에 들러 싱싱한 꽃게를 구입해서 왔습니다. 티런이 살고있는 일산에서 40분정도면 대명포구(대명항)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도마위에 놀려놓은 꽃게의 자태입니다. 이 꽃게가 얼마나 싱싱하나 하면... 구입해서 비닐봉지에 그냥 담아와 3시간쯤 지나서 꺼내본 상태가 이렇습니다. 싱싱한 꽃게라도 목욕은 시키고 먹어야하는법. 구석구석 목욕을 깨끗이 시켜봅니다. 아내가 몇번 꽃게에 찔려 악~소리를 내더군요. 그래도 그만큼 싱싱하다며 꽃게손질을 즐겁게 합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미리 끓여놓은 물에 다이빙하는 장면입니다. 맛을 더욱 배가 시키는 호박과 양파 그리고 새우와 바지락을 넣어주고 끓이면... 별다른 양념없이도 제철꽃게탕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 200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