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르면 죽는다1 나를 따르지 말라? 직장상사 맞어? 회식을 자주하시던 그분, 항상 의리와 팀웍을 강조하셨다 직장을 옮긴후, 일이 일찍 끝나면 집엘 가시기 보다는 회식자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시는 상사분을 만났다고 합니다. 항상 의리와 팀웍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 계신분이라 그뜻을 거역할수 없었고 회식자리를 파하고 집에 가면 자정이 훌쩍 넘었다고 하더군요. 잠자리에 누워 오늘 뭐했나 생각해보면 의리와 팀웍이란 단어만 떠올랐다고 합니다. 어느날 그분이 하신 말을 전해 듣게 되었는데... 회사를 옮기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 몸이 성하지 않터랍니다. 만성 속쓰림에 약국엘 갔는데 옆 부서 상사님이 계셔서 인사를 하니 그분이 이런 말을 하셨다고 하네요. "윗사람이 그렇게 자주 술 사주시고 그러면 밑에서 알아서 술도 사고 그래요"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오시나 싶기도 했지만.. 2012.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