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건강관리1 내가 낸다는데, 짠돌이 어린조카가 계산한 이유 장인,장모님을 뵈러간 삼일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집에서 쉬지 뭐하러 왔는감? 이런 반가움의 표현을 하신후 장인어른께서 제 아내를 잡고 신세한탄(?)을 하십니다. 장모님은 사위 왔는데 또 아픈 이야기 한다고 듣기 싫다며 부엌으로 가셔서 저녁준비를 하시고... 초등학교 다니는 처조카는 저희 때문에 관심권에서 벗어난 상황를 인식하는듯 공부대신에 거실에 있는 컴퓨터에 앉터군요. 왜 그러시나 싶어 아내와 함께 다소 진지한 이야길 나누고 있는 장인어른의 모습에 주목해 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 정정하셨는데... 이제 나이가 있으시니 이젠 몸도 마음도 많이 약해지신것 같습니다. 게다가 답답한 서울 아파트에 몇달 계시니 스트레스가 있으셔서 요즘 살도 많이 빠지신 모습이십니다. 여기도 아프고..저기도 아프고... .. 2012. 3.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