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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2

도시출신 사위는 봐도 봐도 알수가 없다 처갓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날, 장모님 텃밭이 분주해 집니다. 내려올때 갑자기 몸이 좀 아파서 걱정만 끼쳐드리고 가는것 같아 죄송스런 맘이 있으니 괜스레 장모님 곁을 배회(?)해 보는데 아내가 뭘 한움큼 쥐고 물어보더군요. 아내) 이게 뭐게? 저) 에이...내가 아무리 모르고 가르쳐줘도 돌아서면 까먹는다지만...그건 내가 좋아하는 달래 아니니! 아내) 오호~제법인데~ㅎ 캬~ 이제 농촌사람(?) 다 되었나 보다~라고 착각에 빠질때쯤 현실이 다가옵니다. 장모님) 이게 뭐로 보이는감? 저) ... ;; 장모님) 취나물,아까 반찬으로 먹었자너~ 이제 좀 아는가 싶었더니 아니구먼~ㅎ 저) 아...그거군요. 그럼 이건 뭐게? 장모님 탄력 받으셔서 계속 물어보시는데 저야 뭐...알수가 있나요.ㅎㅎ 찍기를 하고 싶어도 .. 2012. 5. 15.
입맛 살리는 달래가 내려앉은 꼬막 근래들어 겨울 감기를 세차게 앓고 났더니 입맛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입맛 살리는데는 달래가 최고라는 생각에 아내와 같이 집앞 마트에 갔습니다. 달래를 사고 돌아서는데 마침 보이는 꼬막.발길이 절로 그 쪽으로 향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겨울철 입맛 살리는 반찬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꼬막 참 크죠? 오늘, 꼬막에 눈이 간 이유가 도시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큼지막한 모습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1박2일에서 보아온바와 같이 뻘에서 고생을 해서 꼬막을 채취해서 그런지,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달래가 내려앉은 꼬막 만들기 재료 꼬막,달래,피망,소금,말린홍고추,참깨,마늘다진것,진간장,국간장 사온 꼬막을 물에 넣고 손으로 문질르거나 솔로 깨끗히 씻은후,굵은 소금을 넣은후 1시간정도 해감을 빼줍니다. (해감.. 201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