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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2

신촌에서 15분 거리에 이런 산사가 있었다니 신촌지하철역에 내려 7024번 버스를 타봅니다. 세브란스 병원을 지나고 시청방향으로 향하던 버스는 봉원고가도로 밑에서 좌회전을 하더니 대학가 원룸촌인 듯한 언덕진 골목을 지나갑니다. 잠시후 도착한 종점. 잠시 올라왔을뿐인데 느껴지는 공기부터 틀린것 같습니다. 여기가 어디인가 하면... 신촌에서 버스를 타고 불과 15분 거리에 있는 봉원사로 향하는 길입니다. 머리위에 있는 연등들도 보면서 올라가다보니... 동네 슈퍼가~ 여기서 갈림길인것 같아 잠시 헷갈렸는데 뒤에 따라오던 아주머니도 저희와 마찬가지셨나 봅니다. 앞에서 걸어오던 아이에게 봉원사의 위치를 물어보시더군요. 덕분에 저희도 방향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슈퍼 앞 길로 조금만 가니... 봉원사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봉원사. .. 2012. 5. 7.
인사동의 정겨운 풍경들 오랫만에 인사동 나들이를 해봤습니다. 경복궁을 둘러본후 내려간 인사동의 휴일모습은 정겨운 풍경이었다고 할까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인사동길의 모습을 살며시 담아보았습니다. 인사동 초입에 있는 소품가게 들러봅니다. 몇년 전 지금 저희집에 쓰고 있는 식탁러너를 구입했던 가게인데 이쁜 러너들이 참 많터군요. 그중 맘에 드는것을 아내가 만원 주고 하나 구입합니다. 봄 맞이 러너 바꾸기라고 합니다.^^ 가게를 나서니 아주 반가운 풍경이 보입니다. 추억의 뽑기.어릴적 저것 하나 뽑으면 동네 친구들에게 영웅대접을 받았던 기억이 나더군요. 독수리,거북선,호랑이..모양들을 살펴보니 어릴적 모양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옷가게에 들러 어르신네들 입으시는 조끼도 저렴하게 하나 구입했습니다. 요런 선물들은 저렴하면서도 .. 201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