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레시피1 눈오는 밤 근사했던 도토리전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오후에 잡혀있던 약속까지 취소하게 만들었던 어제의 날씨였습니다. 그 연유로 집안에서 빈둥빈둥... 아파트 배수구가 얼어서 며칠째 사용못하는 세탁기로 인해 손빨래들을 도우고 아내에게 점수를 조금 딴후... 또 빈둥빈둥... 눈이 그칠줄 모르는 창밖풍경을 보고 있는데... 경비아저씨와 주민이신 아주머니 몇명이 눈을 치우고 계십니다. 나 나가봐야할것 같네~ 오우~!!! 기특하다는 의미의 아내의 함성을 뒤로 하고 아파트 앞에 나가서 40여분 밀대로 눈을 치워봅니다. 경비아저씨들 정말 고생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눈이 계속오니 이만하면 되었다는 경비아저씨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올라오니 온몸이 땀입니다. 고작 40여분에 다리풀리는 저질체력을 뼈저리게 실감^^;; 또 빈둥대며 저녁.. 2011.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