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네공원2

근린공원 행사소리에 짜증난 휴일 휴일을 맞아 밀렸던 단잠을 주무시는 분들이 많은 낮 시간. 아파트 바로 옆에 조성되어 있는 근린공원에서 들리는 마이크 소리가 저의 단잠을 깨웁니다. 체육시설이 되어 있는 공원 옆에 살고 있는 터라 이런 일은 비일비재 하지만, 이날은 마이크 소리도 크고 내용이 귀에 거슬리더군요. 어떤 단체에서 휴일을 맞아 체육대회를 열고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로 가져다 놔요~" "그걸 왜 지금 이야기해? 준비를 해놔야지~" 이런 소리도 마이크를 통해 들려오고... "자~1조 출발 준비하시고~" "뛴다~뛴다~아~~~2조 주자 아쉽네요~" "왜 이렇게 못뛰어요~어제 뭐했어요?" "밤엔 잠을 자야지.쯧쯧~" 이런 소리까지 마이크를 타고 온동네에 퍼집니다...ㅠㅠ 봄,가을철이 되면 행사들이 많아서 공원옆에 살고있는 댓가라 생각.. 2010. 5. 30.
부부의 저녁운동으로 생활비가 줄게된 사연. 한달전 부터 저녁을 먹은후 동네공원에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름내내 저하된 몸상태를 한번 끌어올릴 생각이었지만.. 여러가지로 긍정적 파급효과가 커서 상당히 기분이 좋습니다. 소화불량에 기력저하,식은땀.만성감기.. 편두통에 불어나는 뱃살.. 여름내내 더위에 힘들어하던 중 몸이 끝내 바닥을 친것 같아 한달전쯤 운동을 시작했었죠. 시간대는 유동적이지만..보통 저녁 9시에서 10시분까지.. 장소는 아파트앞 체육공원. 공원에 조성된 산책로를 한바퀴도는데 7분정도 걸립니다. 여길 5바퀴정도를 걷습니다. 3바퀴는 쉬엄쉬엄 산책하는 기분으로 나머지 2바퀴는 제법 운동느낌이 나도록 힘을 주어 걷는 방식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원에 비치된 여러 운동기구들을 이용합니다. 요즘 체육공원의 운동시설들은 헬쓰클럽을 방불케 합.. 2009.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