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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활용2

다소 엉뚱하게 만들어본 카레라면 토요일 오전, 아내는 점심 약속이 있어서 외출하고,혼자서 열심히 TV 삼매경에 푹~... 케이블에서 하는 뜨거운형제들 재방송을 보고 나니, 배가 살살 고파옵니다. 뭘 먹을까... 궁리하다가 즉석카레 한봉지를 덜썩 집어 밥솥안의 밥과 같이 먹을까 했는데... 즉석카레 옆에 있던 라면에도 눈이 가더군요. 이거 두개를 한번 섞어볼까? 뭐,이런 다소 엉뚱한 상상으로 카레라면을 만들어봅니다. 재료야 뭐 이게 다겠죠^^ 계란이나 파 등등을 넣어주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이 있었지만... 즉석카레안에 들어있는 건더기들을 보니 그냥 먹어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것 같더군요. 3컵의 물을 넣고 팔팔 끓인후,면을 투하시켜 줍니다. 그다음으로 라면스프와 즉석카레를 같이 넣고... 면이 익을때 까지 끓여주었습니다. 집안에 카레.. 2010. 8. 21.
꽃게가 라면에 빠진날 12월의 대명항을 둘러본후 사가지고온 꽃게. 얼큰한 꽃게탕을 맛있게 끓여 먹어볼까 했는데 포구에서 찬바람을 너무 맞았나봅니다. 아내나 저나 감기기운으로 넉다운... 몸이 아프니 아내의 귀차니즘이 발동합니다. 오빠 꽃게탕은 나중에 먹고 라면이나 끓여먹자.꽃게탕은 내일 맛있게 끓여줄께... 응 그러지뭐...쉬고있어. 라면은 내가 끓일께... 라면을 끓일려고 물을 받다보니 꽃게 생각이 다시 간절하게 납니다. 꽃게탕을 제가 만들어볼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저도 귀차니즘이 밀려옵니다. 그냥 라면에 꽃게를 넣어볼까?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본게 TV에서만 보았던 꽃게라면입니다. 1박2일 연평도편에서 본 꽃게라면. 그 맛을 볼수있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기대감이 밀려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꽃게를 벌려보니 아주 싱싱해 보입니.. 200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