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절풍경2

설날 상차릴때의 반복되는 풍경 처음엔... 어릴때 차례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걸 혼날까봐 억제하던게 전부였던것 같았는데 어른이 되면서 아버님이 그러시더군요. 이젠 니네가 해봐야지...눈에 익혀 두거라~ 네^^.. 그땐 한두개 정도 위치를 맞추면 칭찬받고 했다지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 부모님이 연로하시게 되었는데... 자식이란게 참..못난게... 상차릴때 자꾸 뒤로 빼게 됩니다.왜냐면...이게 잘 기억이 나질 않터군요. 그래서 매번 이런건 이제 니네가 해야지,아부지 죽으면 누가 차릴려고...이런 이야길 듣게 됩니다. 언젠가 명절에 아버님이 이 말씀을 하니 조카가 옆에서 그러더군요. "할아버지 인터넷에 나와있어요" "나도 봤는데 좀 틀려서 그래..우리 하던대로 하는게 좋지" 아버님 말씀대로 좀 틀립니다.저희집 상차림은... 그런데.... .. 2012. 1. 25.
추석 전날 막내의 모습 비가....태풍이 온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세차게 비바람이 몰아치다 그쳤다를 반복하더니... 행복해야할 추석명절에 비 피해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안타까운 맘이 앞섭니다. 내리는 비와 일교차로 인한 감기 때문에 기분이 많이 다운되었지만,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모인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음식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일이란게 분담해서 하면 빨리 되는법! 제가 처음 맡은 임무는 새우전. 워낙에 새우전 킬러로 명성이 자자하니... 니가 구워서 많이 먹어라~뭐 이런 상황인가 봅니다^^;; 열심히...정성껏...새우전만 생각했어오~버젼으로 만들다 보니... 이렇게 미션완성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헙 그런데 너무 스피드를 냈나봅니다. 동태전임무가 추가로 부여됩니다. 여튼, 뭐든 빨리해두면 모두가.. 201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