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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3

사발,젓가락으로 딸꾹질 멈추기 매운걸 먹으면 바로 딸꾹질이 나오는 체질. 쉽게 멈추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매운것이 식사때나 음주시에도 계속 끌리니... 안먹을수도 없고,방법이 없더군요. 문제는 사람많은 술집같은곳에서 안주를 먹다가 불연듯 시작되는 딸꾹질. 점점 소리가 커지며 주위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선사합니다. 숨쉬지맛~! 퍽~! 놀랐쥐? 귀막고 숨참어! 설탕이 있어야하는데..그게 직방이야~ 얼릉 집에가서 감꼭지 다려먹어 뭐 이런 조언들이 오가지만 저의 딸꾹질은 쉽게 멈추질 않습니다. 며칠전, 드뎌 제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이날도 술좌석이 무르익어갈쯤 매운안주를 먹고 시작된 딸꾹질. 몸이 들썩들썩 거릴정도입니다. 서빙하는 아줌마가 놀라서 쳐다보더니... 제가 고쳐줄까요? 라는 말을 남기시고 주방으로 가십니다. 잠시후 가져오신것.. 2009. 11. 21.
가을철 감기엔 배중탕이 최고! 요즘 기온차가 심해서 감기에 고생하시는분들이 많터군요. 티런의 아내도 감기기운이 있는서 몸이 으실으실하고 기침이 난다며 배중탕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합니다. 추석때 생긴 배를 냉장고에서 꺼내 깨끗이 씻어봅니다. 배의 꼭지 아랫부분을 잘라 뚜껑을 만들어둡니다. 이제 배의 몸통 안쪽 씨가 있는 부위를 칼과 수저로 파내어 공간을 만들면 됩니다. 찜을 할때 사용하는 삼바리 같은것을 냄비안에 넣고 물을 적당량 넣어 중탕을 할 준비를 해둡니다 아까 파낸 부위에 꿀을 채워 넣고... (배를 밥공기 같은것에 넣어서 중탕을 하셔야합니다. 꿀과 어울어진 배즙이 새는것을 방지해 줍니다) 대추도 두개 넣어둡니다. 보통때엔 대추없이 만들어 드셔도 효과가 있습니다만.. 마침 대추가 있어서 넣어보았습니다. 감기엔 더욱 좋을것 같습.. 2009. 10. 10.
아내의 사마귀를 잡아주던 무화과 사진속의 열매가 무화과라는 설명을 듣곤 갑자기 군침이 돕니다. 예전에 1박2일에서 맛있게 먹던 그 무화과가 떠올라서 그런가봅니다. 가까이 가서보니 푸른빛이 도는 열매가 참 이쁜것 같더군요. 아내가 무화과 먹기전에 알려줄께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 이 무화과 줄기를 끊어서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하네요. 줄기를 끊으니 사진과 같이 우윳빛깔 액체가 주르륵 흐릅니다. 그 액체를 사진처럼 손등에 바르더군요. 뭐하는거냐고 물어보니... 어릴적 사마귀난 부위에 바르면 사마귀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도시에서 자랐지만 아내는 자연속에서 생활을 해서 이런 추억이 많은것 같습니다. 어릴적 사마귀를 손톱으로 뜯어내던 기억이 다들 있으시죠?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방치.. 2009.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