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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만들기4

망신은 없었다! 꼴뚜기콩나물찜 꼴뚜기만 보면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란 말이 떠오르지만... 저희집은 어물전이 아니기에... 설레이는 맘으로 구입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집으로 오는 내내 이걸 어떻게 만들어서 시원한 맥주한잔 이랑 먹어볼까... 이런 고민을 했습니다만, 일회성 안주가 아닌 밑반찬으로도 역할을 부여해 달라는 아내의 요구에 맞춰서... 콩나물찜에 꼴뚜기를 넣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봅니다. 집에 도착해서 오늘 꼴뚜기와 함께 구입한 맛조개도 꺼내둡니다. 맛조개는 껍질이 잘 쪼개지는바... 속살만 꺼내 깨끗히 손질해 두고 꼴뚜기는 안에 심지만 빼었더니 아내가 눈도 좀 빼달라고 하더군요. 징그럽다고....^^;; 냄비에 콩나물을 반정도 깔고... 마시마와 멸치,자색양파를 중간에 넣어준후... 나머지 콩나물로 덮어줍니다. 그.. 2010. 11. 12.
마카로니와 카레가 어우러진 볶음 수요일,목요일이면 고민되는게 있습니다. 도망자를 볼것이냐 대물을 볼것이냐... 이 두 드라마가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취향에 부합되니...어제 밤에도 살짝 고민이 되더군요. 여튼,본방사수는 도망자로 채널고정을 결정하고... 맥주한잔과 곁들일 안주를 하나 만들어봅니다. 이래~이래 만들면 맥주안주로 괜찮겠지?라는 제 나름대로의 플랜을 듣던 아내가 양을 좀 많이 만들라고 하더군요. 안주보단 밑반찬으로 제격이라고 의견피력을....^^;; ------------------------------ 냉장고안에 햄과 맛살이 없어서 슈퍼에 뛰어갔는데... 맛살하나에 햄을 두개산걸로 찍으시고 거스름돈을 내주십니다. 나) 거스름돈이 안맞는데요? 주인) 맞습니다~ 나) 아닌데요? 이거 두번 찍힌것 아닌가요? 주인) 네???? 거스.. 2010. 10. 14.
관자와 참타리버섯이 어우러진 맥주안주 제가 사는 지역에 새로 생겼다는 백화점을 몇시간 휘젓고 다니다 다른 볼일까지 보고 왔더니 이르게 먹는 저녁 탓인지 배도 살짝 고파오고,시원한 맥주생각이 간절하게 나더군요. 그래서 맥주랑 곁들여 먹을 짭조름한 안주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맨 먼저 꺼낸 재료는 참타리버섯! 요즘 마트에서 보면 이 참타리버섯을 많이 판매하고 있더군요. 영양도 많으니 자주 구입하는데 이걸 구입한 날은 세일가 1380원에 2팩을 판매하고 있어 후딱 구입해 놓은 녀석입니다.ㅎㅎ 필요한 만큼만 꺼내서 잘 손질해 주었습니다. 두번째 재료는 관자슬라이스! 관자를 참 좋아하는데 장볼때 이녀석만 구입하면 계산할때 가격이 휙~위로 향하는 기분을 맛보게 하는것 같아 자주 사먹진 못하는데,참타리버섯을 구입하는 날 평소의 반정도 되는 가격에 판매.. 2010. 8. 29.
콩나물조림과 올방개묵이 이룬 맛난 점심 예전 자취할때 어머님이 한번씩 오셔서 만들어 주시던 콩나물조림. 이걸 만들어 주시고 가시면 몇끼 식사는 거뜬하게 해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어머님 어깨 넘어로 몇번 만드는걸 보며 배우고 나니. 결혼후에 콩나물조림 만드는 것은 제 담당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점심으로 콩나물국 끓이고 계란말이 만들어서 먹자고 제안하는 아내 대신, 콩나물을 가지고 오늘도 조림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 콩나물조림을 만들어서 어제 마트에서 사다놓은 올방개묵이랑 같이 곁들여서 점심을 해결할 생각입니다.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담아주고 멸치도 올려줍니다. 마른새우도 한움큼 넣어주면 조림의 맛이 더 살아나겠죠^^ 다시마도 넣고 양파와 풋고추도 올려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재료는 다 들어간것 같고... 양념장을 올려줄 차.. 2010.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