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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2

입맛 살리는 달래가 내려앉은 꼬막 근래들어 겨울 감기를 세차게 앓고 났더니 입맛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입맛 살리는데는 달래가 최고라는 생각에 아내와 같이 집앞 마트에 갔습니다. 달래를 사고 돌아서는데 마침 보이는 꼬막.발길이 절로 그 쪽으로 향하더군요.^^ 이렇게 해서 겨울철 입맛 살리는 반찬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꼬막 참 크죠? 오늘, 꼬막에 눈이 간 이유가 도시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큼지막한 모습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1박2일에서 보아온바와 같이 뻘에서 고생을 해서 꼬막을 채취해서 그런지, 가격은 좀 비싸더군요.^^;; 달래가 내려앉은 꼬막 만들기 재료 꼬막,달래,피망,소금,말린홍고추,참깨,마늘다진것,진간장,국간장 사온 꼬막을 물에 넣고 손으로 문질르거나 솔로 깨끗히 씻은후,굵은 소금을 넣은후 1시간정도 해감을 빼줍니다. (해감.. 2010. 2. 10.
가을철 별미라는 간장새우장에 반해버리다 토요일 군산지방에 갔다가 맛본 간장새우장입니다.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맛. 간장게장과는 분명 틀린맛입니다. 밥한공기가 새우2마리에 싹 감추어지는 놀라운 맛....^^ 이전에 한두번 정도 먹어본적이 있었지만... 이날 따라 가을별미를 찾던 마음에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바로 달려간곳이 군산 수산물 종합센터. 군산시가 개항 100년이 넘는 항구도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2009년 개장한 수산물종합센터. 군산만의 특색있는 수산물전용센터의 필요성을 가지고 노점상과 좌판상인의 정비로 깨끗한 시장으로 조성한곳이라고 합니다. 추석전이라 장을 보러 나오신분들이 참 많터군요. 북적북적한 모습이 군산지역 수산물의 싱싱함을 말해주는듯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게도 보이고.. 윤기가 이쁘게 흐르는 싱싱한 오징어.. 2009.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