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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2

버스기사님의 친절에 익숙치 않은 나를 발견하다. 버스 뒷좌석에 앉아있다 전화기가 울려서 전화기를 빼는순간 주머니에 같이있던 신용카드가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앗!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가 없습니다. 어디로 갔을까... 바로 앞자석으로 이동해 살펴보고 옆좌석으로도 이동해 바닥을 살펴보는데... 버스 기사아저씨 큰 룸밀러를 통해 저를 보고 계셨나봅니다. "거기 뒤에 손님 뭐하십니까?" 순간 버스안에 계셨던 열분 정도되는 승객분들 동시에 쳐다보십니다. "카드가 빠져가지구요....ㅠㅠ" "신용카드요?" "네.." "위험하니 일단 앉아계세요~" 자리에 앉은후 혼잣말로...'저 다음 정거장에 내려야하는데...' 사람 많은곳에서 관심받으면 생기는 소심증이 발동했나 봅니다.^^;; 기사님이 가만히 있으라고 하니 자리에 앉아서 두리번거립니다. 손님들이 힐끗힐끗.. 2009. 12. 12.
불친절한 버스에 한시간 탑승해 보니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버스를 탑승할일이 많습니다. 출퇴근,등하교,외출등의 일로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 일부 불친절한 기사님 때문에 고객이 불편한 느낌을 받게된다면 이건 문제가 있는것이겠죠? 하루종일 버스운전해봐라..항상 친절하게 되나? 혹 이런 물음을 던지시는분들이 있다면.. 고객들은 그 버스 기사님을 오늘 처음 뵙게 되는거라는 말씀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많이 계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일전 일 때문에 000번 버스를 한시간정도 탑승하며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먼저,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서 해당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해당버스를 기다렸나봅니다. 제가 탑승한 버스정류장은 버스유입량도 많고 바로앞에 큰사거리가 있어 정지신호일때 버스들의 줄.. 200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