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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클리닉2

핸드폰에 비번설정한 남편의 결말 어느날 저녁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누구냐고 물으니 친구 전화라고 합니다. 샤워마치고 전화한다고 그래~ 상쾌하게 샤워를 마치고 나가니 아내가 제 핸폰을 아직도 꼼꼼스런 모습으로 만지작거리며 있습니다. 그모습을 보는 순간..찔릴건 없었지만...저도 모르게... 얼릉내놔~뭘 그리 검사를 해! 라고 퉁명스럽게 말이 나가더군요. 엇,수상하다. 이제 서로의 핸폰 보지말자는것이요? 안하던행동을 하고 그래? 그게 아니고... 지금 그랬자너 화난 표정으로 내놓으라고... 그럼 당신 핸폰 내놔봐... 되었다. 이제 내것두 보지마. 왜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 말하고 나니 미안도 합니다. 암것두 찔리는게 없는데 왜 그랬을까요? 딱히 변명꺼리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베란다로 나가 가만히 .. 2009. 10. 23.
사진기에 담긴 딴여자.그리고 부부싸움 아내랑 같이 닭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근데 요집 닭갈비가 맛있고 값도 저렴해서 블로그에 소개의 글을 한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사진기들 들고 열심히 닭갈비를 찍어봅니다. 아내도 자신의 미니홈피 생각이 나는지 이리저리 찍어보라고 합니다. 찰칵~찰칵~...닭갈비의 사진을 몇장 찍고... 이제 가게의 모습만 찍으면 한편의 블질꺼리가 완성 되는단계! 하지만,제가 벽을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고 바로 뒷테이블에 단체손님이 있어 가게 전경을 몸을 돌려 찍기엔 좀 민망한 상황. 그래서 궁리끝에 사진기를 몸의 뒷편으로 45도 정도 향하게 하고 샷터를 몇방 날렸습니다. 그후.. 다 익은 닭갈비를 맛있게 냠냠~. 맥주도 몇병시켜 먹고 기분좋게 집에도착!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려야한다며 아내가 사진기를 컴터에 연.. 200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