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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224

여행사진첩 만들고 나니 뿌듯합니다 여행 다녀오면 쌓이는 사진들.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찍어온 사진들을 한번 쭉~감상한후 외장하드로~ 그후에 몇번이나 찾아볼까요? 한번씩 생각난다 해도 외장하드 컴터에 연결해서 보는것도 귀찮게 생각되는 일상들이니....^^;;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뭘 결정한걸까요? 포토북이라 불리우는 여행사진첩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사실 여행사진들을 외장하드에서 세상밖으로 꺼낼 계획은 없었습니다만.... 이런 계기로 포토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이름하여~~~연말세일! 요즘 연말세일 행사를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포토북제작도 여지 없더군요. 정상가에 반도 못미치는 아주 유혹적인 가격! 그 세일기간안에 주문을 해야한다는 사명감 아래.... 밤마다 사진을 고르고 고르고...웹에서 실행되는 편집기와 씨.. 2013. 12. 10.
천원주고 산 폴딩컵, 나들이에 딱! 이게 뭘까요? 카메라렌즈 뚜껑 같기도 하고,애들 장난감 같기도 하고... 요게 이렇게 쭉~펼쳐집니다. 짐작이 가시나요? 컵입니다. 제품포장에는 폴딩컵이라고 적혀있네요. 오호~생각해보니... 컵의 부피를 줄여 나들이나 여행갈때 짐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실리콘 재질인데... 바깥쪽은 무광,안쪽은 반질반질한 유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쪽처리는 이렇게 되어 있어야 음료를 담아 마시는데 거부감이 덜할것 같습니다. 아까 카메라렌즈뚜껑 같이 생겼다고 했는데.... 크기는 이렇습니다. 렌즈보다 좀 크고 좀 두껍다지요. 그런데... 제품포장을 버릴려고 하다 보니... 뚜껑도 있네요.ㅎ 이 폴딩컵 생긴것도 이쁘고 야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접으면 이렇게 되니 간편하.. 2013. 6. 18.
무릎이 불편하면 참 괴롭습니다 제가 요즘 발등뼈 골절로 깁스를 6주정도 했다 풀었더니 무릎이 너무 아픕니다. 아마 다친 동안 다리를 거의 안 쓰다 갑자기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다리를 많이 사용하게 되니 무리가 간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무지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그만큼 다리의 근력이나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아졌다는 얘기겠지요. 이런 상태니 평소에는 신경 쓰지도 않았던 무릎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뉴스나 TV를 통해서 무릎 질환에 대해서 매번 봐왔지만 제가 그 고통을 직접 겪으니 무릎에 대한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더군요.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어머님에 대한 생각입니다. 저희 어머님은 나이를 드시면서 무릎 때문에 나날이 고생이 심하십니다. 어디 같이 바람이라도 쐬러가.. 2013. 5. 3.
내 허물은 안보이고 남의 허물은 크게 보인다 사정상 한두달 가만히 누워있는게 좋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철저히 지키려 노력중입니다. 뭐...그래도 답답함이 밀려들때면 집안을 조금씩 돌아다니기도 하고 그리그리 지내고 있는데... 며칠전 베란다에 나가서 보니 분리수거할 재활용품들을 모아둔 모습이 눈에 띕니다. 평소와는 다른모습이더군요. 완벽하진 않지만 내다버리기 쉽게 쌓아둔 모습. 그앞에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내는 평소에 그냥 휙~휙~ 버릴게 나오는대로 모아둡니다. 플라스틱통 위에 비닐이 위태롭게 올려져있고 건드리면 쓰러지는 그런 모양새를 만드는게 취미인양.ㅎ 왜 그럴까요? 분리수거 내다 버리는 담당이 저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버릴때 애로사항을 잘 모르는 바 그냥 쌓아두는 성향이.ㅎ 한번씩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그때뿐. 집안일로 바쁜 아.. 2013. 2. 21.
연로하신 부모님들 이렇게 병을 키우시는군요 어디가 아프신것 같아 이야길 했더니 "노인이 매일 이렇지 뭐..." 이렇게 대답하시며 화제를 바꾸시는 모습. 지난주 주중에 본가에 잠시 들렀을때 본 어머님은 평소보다 기운이 없으신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전화를 해보니 목소리까지 갈라지십니다.ㅡ..ㅡ 많이 아프신것 아닌가요? 감기몸살인가봐...약 지어서 왔고 어제보다 나아졌으니 걱정마라~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토요일에 본가에 들러서 보니 그냥 누워만 계시는 모습. 병원가셔야겠습니다. 며칠째 계속 이러면 못견더요. 약국에서 약 다시 사서 왔으니 걱정마라~이러다 나아...한두번이니... 근데 감기몸살이 아니면 ... 지금 병원가시죠~ 열나고 힘없고 식욕없고 ...감기몸살이라니깐... 며느리가 끓인 죽을 조금 드시더니 다시 누우십니다. 다음날인 일요일 .. 2012. 12. 12.
눈먼 회사 사무용품, 생각보다 많나 봅니다 회사에서 사용되는 사무용품. 이거 떨어져서 신청하면 때론 많이 쓴다고 눈치도 받고... 이렇게 회사마다 엄격히 관리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비교적 작은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며칠전 버스안에서 우연히 들은 어떤분들의 대화가 이런 내용과 관련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듣고나니 참 마음이 안좋터군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을 떠올려 글을 적어 봅니다. 낮시간 서울로 향하는 광역버스안. 뒷좌석에 앉은 두 아주머니의 대화가 들려옵니다. 아주머니 A) 앗...까먹었네... 아주머니 B) 뭘? 아주머니 A) 00이가 프린트용지 다 떨어졌다고 아빠보고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전화해야겠다~ 아주머니 B) 내려서 사면 되자너? 아주머니 A) 그 비싼걸 왜 사? 아빠보고 사무실에서 가져다 .. 2012. 11. 27.
옆집 사위들은 왜 다들 돈이 많을까? 친구들과 술을 먹는데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합니다. "옆집 사위들은 왜 그리 돈이 많을까?" 응? "처갓집 동네 사위들 말야... 매번 뭘 사드리고 갔다는 소리뿐이니..." 아...감이 옵니다. 사실 처갓집에 가면 이런 소리 나올때 사위들은 움츠려드는게 현실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내려가면 고장난게 없나 필요한게 없나 살펴보고 한번씩 사드리긴 하지만 동네 사위들의 물량공세엔 머슥해지는게 사실이더군요. 많이 공감되었는지 다들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데... 한 친구가 이런 이야길. "근데, 그게 사실이 아닐수도 있어" 시선집중!~ 응??? 몇해전 아내가 전화와서 처갓집 냉장고 자기 몰래 사드렸냐고 묻더랍니다. 그건 어머님이 사셨다고 했자너? 라고 되물었더니 처남이 전화와서 고맙다고 했기에 물어보는.. 2012. 10. 24.
같이 밥 먹기엔 너무 불편한 스타일 생활하다 보면 식사를 같이 하고자 할때 부담감이 밀려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땐 모질게 빼면 되지만, 그리 되지 않는게 현실... 이날도 나름대로의 제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한 사람과 밥을 같이 먹게 되었는데 어김없이 같은 패턴의 불편함을 선사합니다. 어떤 유형의 사람이었을까요? 상대편 메뉴까지 골라주며 섞어 먹자? 이 사람 주특기가 남의 메뉴까지 권해주는 스타일. 한식,중식 가리질 않습니다. 이날은 자연스럽게 중국집으로 향하더니 자신이 먹을것과 제가 먹을것을 정해주며 섞어먹으면 맛있다는 권유아닌 권유를 ... 사실 저 같은 경우에 대의를 따라가는 편입니다만 이분만 만나면 이상하게 본전 생각이 나더군요. 어디서나 단골임을 강조? 그렇게 메뉴정하기가 끝나고 주문할 시간, 이사람의 레퍼토리가 또 나옵니다.. 2012. 10. 22.
혹시,사위가 장인 흉봤나? 장모님의 전화에 당황하다 이른 아침부터 울리는 장모님의 전화. 뭔가 예감이 안좋습니다.무슨 일이 있으신건쥐.... 전화를 받아보니 대뜸 이런 물음을 하십니다. "혹시 사위가 장인 흉봤나?ㅎㅎ" 네?....무슨 그런 말씀을...^^;; "아니지?" 네. 제가 아버님 흉을 어디서 .... 절대 아니라고 대답을 하다보니 제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어디서 그런말씀을 들으셨어요...? "아니...동네사람이 사위한테 잘하라고 우스갯 소리 비슷하게 하더라고..." ??? "우연히 사위가 하는 소릴 들었는데 연세를 드시면서 까탈스러워졌다느니 대하기 힘들다느니 그런 이야길 했다고 하더라고..." ???...에이...제가 아버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분도 참 웃기네요. 직접 들으셨데요? "ㅎ 그렇지? 아니지?~ㅎ 혹,장인 흉볼수도 있지~ 없을.. 2012.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