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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7

유명의류 싸게 판다는 전단지 보고 갔더니... 어제 밤, 저녁을 먹은후 아내가 낮에 본 전단지 이야길 합니다. "남편 좋아하는 000 브랜드 행사한다는데?" 얼마나 할인하는데? "80%라고 적혀있던데, 그외에 다른 브랜드도 세일 많이 하나봐" 에이...가봤자쥐... 내 사이즈 100은 먼저 빠지자너.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가보자" 아내의 권유에 가을옷이나 장만해볼까란 생각으로 모 쇼핑센터에 마련된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상으론 왠지 좋은 옷을 괜찮은 가격에 영입할것 같은 기대감을 들더군요.^^ 제가 구입할려고 했던 000 의류 코너로 먼저 향해봅니다. 80% 세일? 이상하다... 아내가 보았다는 80% 할인. 그 할인을 하는 제품은 결국 앞쪽 매대에 있던 구겨진 티셔츠 뿐. 입을 .. 2012. 9. 22.
대형마트에서 생길수 있는 착각들 저희집 기준으로 보면 우측방향과 좌측방향에 같은 회사의 마트가 있습니다. 두 마트의 차이점은 별로 없으니 기분에 따라 이쪽도 가보고 저쪽도 가보는 그런 상황이 되더군요. 이날도 고물가로 인하여 생각하는 장보기~ 즉 필요한 물건만 사는 장보기를 통해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다양하게 카트에 담았는데 아내가 시간이 늦었다고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푸드코드에 들리게 되었고... 카트는 푸드코드 입구에 장을 본 카트들을 보관하는 장소에다 자연스럽게 파킹(?)을 해두었습니다. 아내는 짬짜면, 저는 순두부.이렇게 식사를 맛있게 먹은후 카트를 가지러 갔는데... 헙! 저희 카트가 안보입니다. 순간 아내가 어떻하냐며 황당한 표정을 짓습니다. 저도 당황되더군요. 오늘 그래도 많이 구입한 날인데 도난(?)을 당하.. 2012. 5. 6.
불황속에 시선끄는 가게들의 홍보문구 요즘 길을 걷거나 차를 타고 가다보면 가게 앞에 내건 이색적인 문구들이 눈길을 끌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핸드폰가게도 그렇고 옷가게, 음식점 등등... 저마다 내건 문구는 틀리지만 결국 말하고자 하는것은 하나겠죠? 우리가게 좀 들러주세요~^^* 장기적인 불경기에다가 다른 가게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는 마음은 제가 해당가게를 하는 입장이 아니더라도 헤아려 지는것 같습니다. 이분들도 판매자이기전에 소비자였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지갑을 열까?란 고민의 산물인듯 합니다. 맘을 끌리게 하고~시선을 끌리게 해야 살아남는다란 비장한 각오까지 느껴지는 다양한 문구들. 이런 저런곳에서 제 눈길을 끌던 이런 문구들은 어떤게 있었을까요? ● 말만 잘하면 한개 더. ● 주인아저씨 장가가야 합니다. ● 여기 아니고 어.. 2012. 3. 20.
옷 사러 가서 이럴때 참 거북스럽다 옷을 선택하는 기준에서 제일 중요한게 자신이 생각했고 자신에게 맞는 옷 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옷 외에도 이런 부분이 구매할려는 생각을 뒤흔들곤 하더군요. 바로 의류매장에서 한번씩 접하게 되는 거북함 때문입니다. ■ 정리의 달인(?)을 만날때 거북하다 손님이 옷을 들고 놓을때 마다 불만스런 표정으로 옷걸이나 매대를 바로 정리하는 그런 분이 계십니다. 옷을 여러가지 살펴보고 맘에 드는것을 구입하려는 손님의 의지와 늘어나는 일거리에 대한 점원의 스트레스가 충돌되는 순간인데요. 그래도 팔려고 보라고 걸어놓은것이니 이런 모습은 좀 그렇습니다. 뒤에서 바로 탁!탁!하고 옷걸이 다시 걸어대면 손님은 거북스럽습니다. ■ 밀착마크형 점원을 만나면 민망하다 들어올때부터 등뒤에 서서 나갈때 까지 손님을 살펴보며 .. 2012. 3. 14.
뭘 팔기에 시장에서 사진을 못찍게 한걸까? 도심속 재래시장. 이게 예전엔 참 흔했었는데 요즘은 사라지거나 그 모습이 많이 변해가니 갈수록 진한 애정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나들이를 할땐 못찍는 사진이지만 카메라에 그 정겨운 모습들을 담아 간직하곤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더군요. 사진을 찍으면 대부분 무반응이시지만 살짝 부정적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 얼굴은 빼고 찍어요~ 우리 가게 찍은겨? 그럼 하나 사가~ 찍지마쇼~ 나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 뭔 자랑이라고... ^^;; 이런 생각이 들고 추측이 되기에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있다면 그냥 위의 사진같이 얼굴이 아예 안나오는 구도로 올리거나... 이렇게 후처리를 한후 사진을 쓰기도 합니다. 노점들의 풍경을 찍으며 옆으로 옆으로~이동하다 무의식중에 내의 파는 곳을 찍게 되었.. 2012. 3. 9.
마트에 간 남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휴일의 통과의례. 저희집의 장보는 시간입니다. 휴일에다 날씨가 참 좋으니 마트에 장보러 많이 오셨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할 공간을 찾기에 애로사항이 많터군요. 그래도 이건 뭐.. 한번 자리만 잡으면 그만이니 앞으로 다가올 주차전쟁(?)에 비하면 수월한 난이도 같습니다. 로그인 필요없는↑추천 꾹~^^ 매장안도 북적북적. 카트를 끌고 아내와 같이 오신 어머니를 따라 다니기 참 힘듭니다. 혹,날카로우신분 계실지 모르니 접촉사고 조심해야겠죠? 아내와 어머니가 오늘 살 물건들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으니 카트를 가지고 옆에서 기다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멀리 비교적 한가한곳에 파킹(?)을 하고 이동하자는 수신호를 기다려 봅니다. 드디어 수신호를 받은후... 아내를 따라가기 위해 살짝 과속을 해.. 2012. 2. 27.
같이 장보기 싫다는 말 들은적 있으신가요? 사람 많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보면 이런 상황을 한번씩 목격할수 있습니다. "이게 더 나은것 같은데? 그건 좀 안 좋아보인다" "필요도 없는데 뭐하러 살려고? "그만 사자! 오늘 계산 할때 장난 아니겠는데?" 이런 이야기들은 대개 장을 보러 같이온 남편들에게서 나오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내 아내분들의 반격이 살짝 가해지지만,사람 많은곳에서 대화를 통한 의견 절충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결국,자신의 의지를 포기한 한쪽분은 입나온 모습으로 승자의 뒤를 따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아내의 친구가 이런 이야길 했다고 합니다. 장볼때 남편이 좀 안따라 왔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첨엔 이야길 듣고 제가 발끈했지만... 남편의 잔소리가 너무 심해서 그냥 혼자 마트에 가는게 좋다는 이야기였다고 하더군요. .. 201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