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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레시피2

나름대로 만들어본'수제비자장면' 비오는 일요일 오후시간, 늦은 점심으로 뭘먹을까... 이런 고민이 쌓일때쯤...불현듯 스쳐가는 음식이 하나 있었으니... 그게 바로 스펀지에서 이번주에 소개된 '수제비자장면'입니다. 별미로 소개된 그 맛의 근처에 갈수도 없겠지만, 언제 한번 해먹어봐야지...이런 생각을 바로 실행하게 만든날이 되었습니다. 이전에 소면으로 만든 자장국수를 만들어본 기억이 있기에 그리 큰 부담은 없는것 같습니다. ■ 관련글 / 생각대로,있는대로 만드는 자장국수 (슈퍼에서 파는 춘장에 보시면 조리법과 재료가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그리 막막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을 모아보니 재료가 구성이 되는것 같은데,감자가 없네요.ㅎㅎ 비도오고 하니 가게에 가기가 좀 그렇고 해서 감자는 빼봅니다. 고기도 냉동실에 있던 다진 쇠고.. 2010. 5. 24.
다슬기가 풍년인 수제비 오늘은 다슬기로 수제비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다슬기. 이 녀석만 보면 찐한 추억이 생각납니다.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 처가집에 들렀는데,장모님이 장인어른 몰래 다슬기 잡으러 가자고 하시더군요. 아시면,위험하다고 말린다고...ㅠㅠ 잠시 망설인후,장모님 혼자 가시기엔 위험할것 같아 따라 나서던중... 집앞에서 장인어른께 딱~ 걸렸습니다. 잡아 때려했지만, 갖가지 도구(?)들이 보이는 바...ㅡ..ㅡ 이 날이 장가가서 장인어른께 처음 혼난날이었습니다.ㅠㅠ 자넨,말렸어야지~ 라고 하시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이 상황이 미안했던지, 장모님은 저만 내려가면 준비해둔 다슬기탕을 끓여 주시더군요. 올라오는 짐에도 냉동시켜놓은 다슬기를 꼭 챙겨주시구요....^^ 이런 추억이 생각나는 다슬기를 냉동실에서 꺼내 수제.. 2010.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