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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문자5

고객센터입니다란 말도 의심하게 되는 세상 전화번호가 010으로 시작하는 핸드폰 번호에서 전화가 옵니다. 누굴까? 하며 전화를 받아보니 sk텔레콤 고객센터 000입니다라는 표현하며 말을 시작합니다. 이상하다 싶어 "네? 에스케이~고객센터요?"라고 물어봤더니... "네~맞습니다~고객님~"이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먼저 저희 에스케이텔레콤을 이용해 주셔서..."이런 익숙한 멘트로 통화를 시작하는 상담원(?)분의 모습입니다. "저... 잠깐만요~거기 에스케이텔레콤 본사 고객센터 맞습니까?"다시 물어봤더니... "ㅎㅎ 네~맞습니다~고객님"이라고 의심할 필요 없다는 의지를 담아 답을 합니다. "근데,고객센터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나보군요" "네~핸드폰으로 전화 드릴때도 있습니다~" "그럼,제가 쓰고 있는 핸드폰 기종이 뭔가요?" ".......... 2011. 3. 15.
스팸문자 보낸이로 오해받은 사연 ■ 오후시간 걸려온 한통의 전화 오후시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벨이 울립니다 여보세요~란 내 입속의 자동응답기를 무의식중에 돌리는데 날벼락이 떨어집니다. "문자보내지 말라고!" 순간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내가 전화기를 언제 만졌쥐? 오늘 문자를 어디다 보냈쥐? 이 사람은 누군데 이리 말이 짧지? 아무리 생각해도 몇시간 이내에 제 휴대폰을 만진 기억이 없습니다. 황당...한 상황.... 더 황당한것은 상대편의 목소리입니다. 어린 여학생의 목소리같습니다. ■ 내가 스팸문자를 보냈다고? 제가 당황해서 어버버...거리니 상대편의 공격은 더 세차게 날아옵니다. "xx팅 주선~ 이런 문자 보내지 말라고!" 상대방이 격해 있어서 그런지 자세히 들리지 않았지만 대강 이런 말인것 같더군요. 할말이 없습니다.ㅡ..ㅡ 더욱.. 2011. 1. 13.
고객 핸드폰은 전단지가 아니다 작년엔가 동네에 있는 전자제품 할인매장에서 제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계산을 하는데 회원가입을 권유하더군요. 회원가입하면 혜택이 많다고 하는 직원의 말에 가입할까? 말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가까운곳에 있으니 혜택보겠지란 생각에 가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회원가입이란게 이런 결과를 낳습니다. 제 핸드폰은 행사나 주말이 되면 그 매장의 전단지가 되어버립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회원가입한 내가 잘못이지...뭐 이런 얼토당토한 논리로 참고 지냈는데... 얼마전에 무슨 대축제를 한다며 아침부터 메일이 오더군요. 축제도 아니고 대축제라고 하니 문자를 몇개가 받아야할까? 뭐 이런 우스개 소리도 했지만, 예감은 적중합니다. 며칠동안 각 상품별로 가격안내 문자 퍼레이드를... 이젠 못참겠다~ 싶어 전화를 .. 2010. 5. 26.
핸드폰은 스팸 퍼레이드중...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방에 계시던 아버님이 나오시더니 핸드폰 문자를 보여주십니다. 이거 어떻게 보니? 00이가 보낸거 같은데? 핸드폰을 살펴보니 아버님이 말하시는 손주가 보낸것이 아니고, 소위 말하는 스팸문자입니다. 아버지,이거 누르신적 있으신가요? 아니,첨 받아보는데 사진을 나한테 보낼만한 사람은 00이 밖에 없는데... 아버지 이거 누르시면 안되요. 그럴싸하게 속일려고 보낸 못된문자입니다. 우체국사기전화 그런거니? 같은것은 아니지만, 속이는것이니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절대 누르시지마세요. 사실, 제 핸드폰에도 이와 같은 문자가 많이 옵니다. 이 문자를 처음 받았을때 지인이 보낸 사진을 알려주나 싶어서 누를뻔 했던 상황이 생각납니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 있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어떤.. 2010. 1. 24.
스팸메일보고 놀란 칠순노모의 사연 연로하신 어머님의 소일거리를 위해 예전에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법과 온라인고스톱 치는방법까지 알려 드린적이 있습니다. 그때, 친구분들중 이메일을 사용하시는분들이 있다며 가르쳐 달라고 하시기에 잠시 알려드렸는데... 아무래도 연세가 많으시니 이해를 잘 못하시더군요. 어머님 자신도 이메일을 보내고 받는게 아직 역부족이란걸 느끼셨는지 이내 포기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헌데, 그동안 집에 놀러오셨던 외삼촌,이웃아줌마등이 메일 사용법을 가르쳐 드렸나봅니다. 그 결과로 일취월장 하셔서 언젠가부터 메일을 사용하시는것 같더군요. 예전엔 대뜸 전화를 하셔서 메일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셔서, 띄엄띄엄 알파벳을 불러 메일주소를 알려드렸더니 1시간쯤후에 메일을 보내셨더군요. '추운데 내복입고 다녀라' 헙..딱10글자....ㅠㅠ 그.. 2009.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