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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만들기8

진짜 고구마피자는 이런걸까? 어젠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그런지 밤시간에 뭘 만들어 먹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났던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궁리해 보다...생각해둔걸. 재미있게 보고있는 '매리는 외박중' 드라마가 시작하기전에 뚝딱~뚝딱 만들어 봤습니다. 베란다에 있던 고구마를 하나 꺼내왔습니다. 명절 고구마전 만들때 손질을 해본 경험을 살려 고구마를 썰고... 짜투리부분은 채를 썰어두었습니다. 저 고구마위에 재료들을 올려서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파프리카와 양파도 손질해 두었습니다. 마늘을 다져 버터와 함께 약한불에 살짝 볶아준후... 이렇게 고구마에 골고루 발라준후... 소금간을 조금씩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파슬리가루도 뿌려준후.... 양파와 파프리카를 토핑해줍니다. 낮에 생각해둘땐 햄도 올려줄 생각이었는데 햄을 빠.. 2010. 12. 7.
고구마로 포인트를 준 비빔국수 호박고구마입니다. 쪄먹을것을 고를때 왠지 옆으로 빼놓게 되던 녀석을 하나 집어들고... 고구마로 포인트를 준 비빔국수 만들기를 시작해봅니다. 고구마는 손질한후 채를 썰어주고...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을 꺼내 조금씩만 준비해둡니다.(→ 아무래도 야식이니^^;;) 마요네즈랑 곁들여 먹을려고 아내가 썰어둔 양배추,싼가격에 맛도 좋아 요즘 저희집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자색양파 그리고 파프리카등입니다. 비빔국수에 사용할 소면은 녹차소면으로 준비해봅니다. 흰소면도 있는데 이 녹차소면을 먹다보니 흰소면으로 손이 잘 안가게 되더군요. 여튼,녹차소면 괜찮습니다.마트에서 보이면 한번 구입해 보시길 ^^ 식용유를 두르고 호박고구마를 잠시 익혀주다 자색양파,파프리카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볶다보니...재료들의 색상조화가 .. 2010. 11. 19.
영양만점 심심풀이 경단만들기 저녁을 일찍 먹고난 일요일 밤. 출출한 배에 생기를 주기위해 간단한 간식만들기에 돌입해봅니다. 오늘의 재료는 멥쌀가루와... 파프리카입니다. 만들어볼게 경단인데... 파르리카로 영양도 가미하고 먹음직한 색상도 넣어줄 생각입니다. 파프리카를 강판에 살살 갈아주어... 요래 두가지 색상을 뽑아냈습니다. 이걸 가지고 소금을 살짝 가미한 멥쌀가루에 파프리카색상을 입혀봅니다. 손바닥으로 돌돌 말아주고 끓는물에 풍덩~ 잠시후 떠오르면 건져주면 되겠죠^^ 이렇게 먹어도 좋은 간식거리가 되지만... 꿀을 뿌린후... 땅콩을 요래 다듬어서 토핑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보기만 해도 고소하고 달콤한 경단이 탄생합니다. 달인의 김병만씨의 내공은 더욱더 깊어만 가는걸 느끼며... 가을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건강한 경단을 안.. 2010. 10. 18.
비오는날 밤, 근사했던 도너츠 낮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비를 맞을만큼 맞은것 같은데... 밤시간에도 그쳤다 왔다를 반복하며 아파트 베란다를 들이칩니다.ㅠㅠ 번개까지 치는 통에 마트에 장을 보러 가기로 했던걸 포기, TV를 보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간식거리를 만들어 봅니다. 먼저,식빵을 가지고 채로 밀어 빵가루를 쓱쓱~ 맥주 안주로 집어 먹던 땅콩도 꺼내 사진처럼 손질을 해봅니다. 계란과 우유를 잘 섞어주고... 냉동실에 있던 도너츠가루를 넣어주고 반죽을 가열차게 만들어 줍니다. 10분간 발효해 주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뭐, 이렇게 해서 만들기 시작한게 도너츠입니다.^^ 도너츠 반죽을 빵가루로 살살 굴려준후... 가열된 식용유에 풍덩~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게 참 먹음직스럽게 변해 가는것 같습니다. 기름을 빼준후 그냥 요 상태로.. 2010. 8. 15.
카레향이 은은한 만두 만들기 정말 기분좋은 승리였습니다. 원정 첫16강을 노리는 대한민국은 월드컵을 앞두고 얻은것이 많은날이었고, 월드컵4강(?)을 노리는 일본은 잃은게 너무 많은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루니로 보인 날. 왠지,가볍게 맥주한잔을 해야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만들어본 안주는 카레만두입니다. 특별한건 없고,보통 만들어드시는 만두에 카레가루를 넣어 봤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냉동만두로 맥주안주를 하던 날들이 많았는데,참 부지런해진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진쇠고기와 만두피,양파,파,당근,두부를 준비하고 오늘의 포인트! 카레가루도 옆에 두어봅니다. 야채들을 먹기좋게 손질한 다음 두부와 해동시킨 고기를 함께 버무려준후,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그 다음으로 카레가루를 뿌리고 다시 잘 섞어주면... 이렇게 .. 2010. 5. 25.
키위,해파리를 넣은 쌈무우 추위가 사라지고 몸도 노곤해지니 갑자기 새콤한게 생각납니다. 그래서 아내와 같이 만들어 볼려고 한게 해파리냉채입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라 안주로 조금 먹은후 나머지는 다음날 밑반찬으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키위,해파리를 넣은 쌈무우 재료 해파리,키위,맛살,당근,쌈무우 그리고 미나리와 겨자소스 그외,기호에 맞는 야채들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희집 음식은 만들다 보면 약간씩 변형이 이루어집니다. 키위? 괜찮겠네...더 새콤해지겠군. 어디서 본것 같은데,쌈무우로 돌돌 말아서 미나리로 고정시키도 좋을것 같은데? 이렇게 해서 키위,해파리가 들어간 쌈무우가 탄생합니다.^^ 준비해둔 재료들을 모두 긴모양으로 손질합니다. (해파리는 손질되어 채로 만들어진것을 구입했습니다) 해파리,맛살,당근,키위를.. 2010. 2. 26.
따끈따끈한 빨간호떡 만들기 빨간호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빨간호떡이라고 해서 별다른건 없고, 당근을 넣고 반죽을 하면 색이 붉은 빛이 돌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흰호떡과는 조금 틀린 느낌의 호떡을 맛보실수 있습니다. 빨간호떡만들기 재료 반죽할때 재료인 밀가루,계란1개,당근,우유,에다 간을 맞춰주는 소금,설탕. 그리고 발효를 할때 사용할 막걸리 약간. 반죽안에 넣을 흑설탕을 준비하면 됩니다. 밀가루 적당량에 우유,막걸리 약간,소금,설탕을 넣고 계란1개를 넣고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반죽은 약간 된느낌이 돌게 만들어놓고, 당근을 갈아서 넣어줍니다. 채에 갈아도 되고 믹서기에 갈아도 되겠죠^^ 이렇게 하면 갈은당근에 있는 수분이 반죽에 작용해서 찰진 호떡반죽의 느낌이 돌게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30분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즉, 그냥 놔.. 2010. 2. 8.
생각대로, 있는대로 만드는 자장국수 날씨는 춥고 귀차니즘이 발동하는 주말오후. 간편하게 비빔국수를 만들어먹자는 의견에 합의를 본후, 냉장고안 재료를 살펴보니... 예전에 춘장떡복이를 해먹고 남은 춘장이 보입니다. 꺼내놓은 소면과 춘장. 왠지 별미가 탄생될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춘장을 이용하여 자장을 만들고 면은 국수소면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관련글 ● 추억어린 춘장떡복이를 만들어보다 자장은 아내가 만들어보았다고 하는데, 집에 있는 재료중에 녹말가루랑 감자가 없다고 합니다. 추운날씨에 슈퍼 다녀오는것이 망설여져서, 그냥 있는 재료로 하는것이 귀차니즘에 적응하는 취지에 맞다고 우겨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생각대로,있는대로 자장국수가 만들어지는 순간입니다. 생각대로,있는대로,자장국수 재료 국수소면,춘장,빨간무우,양파,양배추,애호.. 2009.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