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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참3

말복에 만들어본 전복비빔면 말복이란 말에 지레 겁먹고 이른 아침부터 시내에 시원한곳을 찾아다닌다는 생각으로 돌아다녔는데... 결국 더위란 두단어의 위력을 실감하고 패잔병이 되어 돌아온 일요일이었습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에어컨 틀어놓고 있으니 몸은 쿨해지는데... 전기세 걱정하니 맘이 안~쿨해지더군요.ㅠㅠ 뭐..조금만 더 참으면 이 더위는 물러 가겠죠? 어제밤에는 좋아하는 드라마 '전우'를 봐야 하는데, 외출했을때 기력을 많이 소진했는지 출출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양손으로 비벼도 전혀 상관없는 비빔면을 하나를 꺼내와 야식을 만들어봅니다. 아내) 겨우 하나? 비빔면 이거 양이 별로 안되는데...ㅡ..ㅡ ? 나) 하나밖에 없던데?ㅋ 양을 조금 늘여보지 뭐... 뭘로 비빔면 양을 조금이라도 늘여보나... 뭐 이런 생각으로 .. 2010. 8. 9.
전자렌지2분OK! 모닝빵피자 오늘 '나름대로 레시피'는 모닝빵으로 만든 피자빵입니다. 이게 강점이라면 재료를 토핑하고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된다는것. 출출하실때 만들어드심 괜찮을것 같아 소개해봅니다. 보통,버터나 쨈이랑 곁들여서 드시곤 하는 모닝빵의 모습입니다. 먼저,중간부분을 갈라서 둘로 나누어 줍니다. 토핑재료로 피망,양파,소시지 그리고 피자치즈를 준비합니다. 갈라놓은 모닝빵에 피자소스를 발라줍니다. (피자소스는 마트에서 보면 생각보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양파를 얹어주고 그위에 피망을 놓아줍니다. 강렬한 피망의 색상이 식욕을 자극시켜 주는것 같습니다. 그 위에 소시지,피자치즈를 얹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얼추~토핑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 상태로 전자렌지에서 2분만 싹 돌리시면 치즈가 녹는게 보이면서.. 2010. 4. 30.
새우치즈버거 이렇게 만들어 봤다 새우버거를 만들어봤습니다. 사먹어만 봤지... 만들어 보긴 처음입니다. 저희집 근처에서 내일 학교 행사가 있다고 삼촌집에서 자고 가는게 편하다며 찾아온 조카. 밤이 되니 뱃속이 출출한가 봅니다. "새우버거 먹고싶다..." 이 한마디에 문을 닫았을것 같은 집근처 패스트푸드점을 대신하여 재료들을 주섬주섬 꺼내봅니다. 일단,찌게 끓일때 쓰는 칵테일새우랑 양상추가 있으니 수월할것 같습니다. 냉장고를 더 뒤져보니 치즈랑 다른 재료들이 보입니다. 바로 행동개시해봅니다. "잠시만 기다려라~ xx리아 새우버거 못지 않는 삼촌표 새우치즈버거가 탄생된다!" 큰소리는 쳤지만 조카의 평가가 두렵기만 합니다. 헙..근데 햄버거 빵이 없습니다. 식빵으로 하면? 이란 소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조카님. 후딱 동네마트로 달려가서.. 201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