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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더위2

장맛비가 잠시 그친날.아이들이 춤을 추다 장맛비가 계속 내려 기분이 많이 다운되었던 지난주였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오랜만에 비그친 하늘을 볼수 있었고 모처럼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실려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오후시간,시내에 볼일이 있어 찾아간 광화문. 바닥분수가 너무 시원하게 보이길래 더위를 잠시 식힐겸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볼땐 분수안에 사람들이 별로 없는것 같았는데... 아이들이 분수안에 다 숨어 있더군요. 분수를 그냥 몸으로 받아들이는 모습들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속에서 신기한듯 분수 노즐을 손으로 막아보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티셔츠에 한가득 물을 담아보려 하는 아이의 모습도 보입니다. 더이상 감당이 안된다는 표정으로 분수를 나서는 귀여운 꼬마아가씨의 모습도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2010. 7. 19.
열대야를 식혀주는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저녁을 일찍 먹은후 오늘도 밀려올 열대야를 피할 심산으로 호수공원으로 향해봅니다. 호수공원에는 노래하는 분수대라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밤마다 더위땜에 고역입니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잘수도 없고.. 창문을 활짝열어 두고 자기에도 좀 꺼려집니다. 선풍기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을 겨우겨우 청하기는 하지만 다음날 멍한 몸상태가 되곤하니 열대야란게 참 무섭습니다. 저녁식사후 노래하는 분수대에 가면 조금이라도 더위를 잊을수 있더군요. 시원한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을수도 있고.. 하절기라 해가 늦게지니 저녁시간을 활용하기에 편리한 느낌입니다. 공원내 매점에서 시원한 캔맥주도 한잔 들이킬수도 있습니다. 물론 훌륭한 안주도 있구요..ㅎㅎ 간혹 모기들이 시샘을 하지만... 그래도 공연시간이 되면 지역주민들과 외지관.. 2009. 8. 15.